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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도로부터 자유로운 문화예술교육을 상상하다
  • 박형주 _하자센터 기획부장
  • 2014.06.23

'제도로부터 자유로운 문화예술교육을 상상하다’


 

 

 

 

2014. 5. 28 / 동대문 옥상 파라다이스

 

진행: 박형주(하자센터 기획부장)

기조발제: 박찬국(작가)

참여패널 : 홍정현(DRP 프로젝트 PM), 서민정(청년일자리허브), 

               박희선(동탄 후마니타스 아카데미), 김경옥(민들레 편집장), 유다희(프리즘 대표)

 

 

지난 2년 간 ‘지지봄봄’을 발간하며, 많은 현장의 문화예술인들을 만나왔다. 그러다보니 근본적인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문화예술교육은 지난 10년 간 정책의 확산과 더불어 양적으로는 팽창한 것이 사실인데, 그만큼 우리사회를 바꾸는데 기여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최근에 세월호 사고를 보더라도 그랬다. 이제 우리가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시점이 온 것 같다. 그래서 오늘 방담회의 주제는 '제도로부터 자유로운 문화예술교육을 상상하다’이다. 

 

그런데 항상 이 주제로 논의를 하다보면 제도와 정책의 역할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나오니 이야기를 해도 답답함이 안 풀리는 거 같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는 ‘제도로부터 자유로운 혹은 벗어난, 장르에서 벗어난 문화예술이라는 게 무엇일까’를 현장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고 계신 분들을 모셨다. 먼저 박찬국 선생님께서 이야기를 열어주시면 좋겠다.

 

 

 

목차

1. 탈주하는 문화예술교육의 공간 - 감각을 깨우는 공간에 대한 실험

2. 문화예술교육의 재영토화 - 제도화를 넘어 관계성의 회복으로

3. 문화예술교육의 발신자 - 예술강사의 감각은 깨어있는가?

4. 제도화된 문화예술교육을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