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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연구소 씨케이프 (C-Cape)

#C-Cape #씨케이프 #문화예술교육 #창작 #기획

: 단체개요
단체개요 기본정보
단체명 문화예술연구소 씨케이프 (C-Cape)
소재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갈마지길 5-2 
장르 융합, 기타
설립년도 2021. 01.
주요사업 1 프로그램명 중앙상인傳, Picture Book 아케이드
장소 성남문화재단 청년예술창작소
기간 2021. 04. ~ 2021. 10.
지원사업여부 2021년 성남시 청년예술창작소 청년예술프로젝트 공모
2 프로그램명 유리상자 속 시흥의 풍경생장에 관하여_아(我), 자연에 맡기다
장소 온라인 ZOOM
기간 2021. 04. ~ 2021. 11.
지원사업여부 2021 시흥시 문화공감학교 공모
3 프로그램명 나의 時- 선, 다 時 그림책
장소 온라인 ZOOM
기간 2021. 04. ~ 2021. 12.
지원사업여부 2021 경기꿈의학교 지원사업 (경기도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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샅샅이 홅어가며 살피다
: 기획자 인터뷰

Q. 문화예술 교육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A. 김지원: 학부에서 미술 전공을 했고 입시 미술 강사를 오래 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알게 모르게 교육을 하고 있더라고요. 졸업 후 미술관 교육을 시작하면서 미술관 에듀케이터로 일하기도 했고 서울문화재단에서도 TA를 8년 정도 하다 보니 예술교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 이렇게 단체도 만들게 되었네요.


Q. 문화예술연구소 씨케이프(C-Cape)는 어떤 단체인가요?

A. 이슬비: 저희는 조금 특이하게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만났어요. 그게 인연이 되어 이제는 10년이 넘었죠. 그 후, 저희는 각자의 삶을 살고 있었고, 저는 예전에 국제회의를 기획하는 기획자였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경력 단절의 시간을 보냈고 엄마로서 예술교육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림책도 관심이 많고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그러다 김지원 선생님이 성남문화재단에서 하는 지역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소개해 주셔서 참여를 했어요. 거기에서 문화기획자로서 뭔가 새로운 삶을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 전에 하던 일과는 좀 달리. 그래서 김지원 선생님께 같이 하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고 문화예술연구소 씨케이프(C-Cape)를 만들게 됐어요.

김지원: 저희가 ‘C’에다가 의미를 많이 넣었는데 콜라보레이션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해요. 새로운 걸 하려면 있는 것만 계속하기보다는 새로운 아티스트들이랑 협업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각자 잘하는 것들을 가지고 와서 함께 만들어내는 거에 관심이 많아요. 또 협업이 예술가들한테도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일종의 플랫폼으로 존재하고 그 안에서 함께 협업을 해서 만들어 나가면 더 재미있고 신선하고 새로운 것들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문화예술연구소 씨케이프(C-Cape)를 통해서 어떤 학습자들을 주로 만나고, 또 이분들과 어떤 작업을 하고 계시나요?

A. 김지원: 저희는 사실 연령에 제한을 두지는 않고 전 연령을 다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하고 있어요. 프로젝트 성격마다 달라요. 프로그램은 제가 시각 예술 기반인데 석사와 박사를 인문학 쪽으로 해서 시각 예술과 인문의 융합. 그리고 통합 예술교육을 오래 해서 이제 장르와 주제의 융합을 생각하면서 진행하고 있어요. ‘Picture Book 아케이드’의 경우는 글, 그림을 다 창작하는 수업을 해요.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서 일상에서 발견을 하고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을 하고 스토리를 만들고 나면 이게 원 소스 멀티 유즈가 돼서 이것저것 할 수 있어요. 전시도 만들고 극도 할 수 있고 노래도 만들 수 있고. 다양하게 변주를 하고, 요즘은 예술가로써 저의 개인 작업도 회화를 넘어선 미디어의 융합으로 디지털 아트나 애니메이션 등으로 영상을 결합해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문화예술교육을 계속 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A. 김지원: 지금도 계속 만들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이야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도 생기고 단체, 사업이나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지만, 초기만 해도 주변에서 잘 몰랐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고민이 많았죠. 나의 정체성이 뭘까. 저는 일의 시작을 박물관, 미술관에서 했기 때문에 기관에 갈 수 있는 상황들도 중간에 있었지만, 그때는 공부를 계속하고 있어서 (지금도 하고 있지만) 제 예술성을 교육으로나 무언가 펼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특히 콘텐츠를 만들면서 철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어 철학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이것들을 이제 세상에 연결하는 매개자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몇 년 전에 그동안의 경험을 지속해야겠다고 결심을 했거든요. 저는 확실히 참여자들이 기쁨을 느끼실 때가 제일 좋아요. 지금도 수강생들은 다 자기 책으로 프로필 사진을 해두셨는데 이런 게 너무 감사해요. 사실 모두가 직업적인 예술가는 아니잖아요. 그렇지만 누구나 예술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시민으로서, 인간으로서. 제가 이런 부분을 끌어주고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면 기뻐요. 또 수강생 분들이 미술관 가서 이렇게 작품을 보는 게 너무 기쁨이라고 메시지를 보내주시기도 하는데 그럴 때 내가 그래도 잘 하고 있구나, 더 많이 해야겠다 생각합니다.


Q. 올해는 특히나 단체를 설립하고 한 해를 보내셨는데 돌아보신다면 어땠나요.

A. 이슬비: 단체를 이끌어 가면서는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더 많이 느낀 것 같아요. 사람들이 예술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데 저는 이걸 통해서 사람들한테 예술의 중요성을 함께 알려주고 문화의 중요성을 알려주면서 저도 또 한 번 더 배운 것 같아요. 사실 돌아보니까 일련의 과정들이 조금 힘든 한 해였기는 하네요. 교육보다는 부가적인 일들이 많았어요.

김지원: 올해는 비대면으로 진행하다 보니 준비할 게 정말 많더라고요. 커리큘럼 외에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 거예요. 원래는 만나서 전달하면 끝나는 일인데 두 번 세 번은 계속 연락을 하고 주고받고 이게 너무 일이 많아서 슬비 선생님도 고생 많이 하시고, 저도 계속 연락하고 공지하고 잘 받았는지 확인하고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조금 힘든 한 해였기는 하네요. 지금은 경험이 쌓여 노하우가 좀 생긴 것 같아요


Q. 앞으로의 문화예술연구소 씨케이프(C-Cape)는 어떤 단체가 될까요?

A. 이슬비: 올 한 해 제일 재밌었던 사업 하나가 공간을 가지고 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지역에 잘 알려진 공간을 찾아가서 거기에서 오감으로 느껴보고 예술 활동으로 이어가는 활동을 했는데 이런 활동을 지속해나가는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요. 설명하기 어려운데,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그런 교육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더불어 사람들이 만나는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김지원: 어떻게 이렇게 만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언매칭한데 재미있는, 독특한. 진지한데 재밌고, 평범한데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거에 관심이 많아요. 그게 일상 속에서 예술이 발현되는 순간이라고 생각을 해요. 전통적인 것도 고루하게 생각하기보다는 현대 감성에 맞게 좀 만나는 시도를 하고 싶어요. 또 개인의 개별성이 중요하니까 모두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이 느껴지면서도, 여럿 안에서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게 경험을 가져갈 수 있는 수업을 하고 싶은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및 정리 : 홍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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