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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

#문화다양성 #청년예술인 #공동체회복 #나를찾는예술교육 #문화정책발굴

: 단체개요
단체개요 기본정보
단체명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
소재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839 
장르 기타
설립년도 2018.01
주요사업 1 프로그램명 문화가 있는 날 <마켓 포레스트>
장소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야외공연장
기간 ~
지원사업여부 지역문화진흥원
2 프로그램명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어디에도 없는 거리극학교>
장소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기간 2021. 3. ~ 2021. 11
지원사업여부 경기문화재단
3 프로그램명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 <청문당에서 조선시대를 바라보다>
장소 안산 청문당 일원
기간 ~
지원사업여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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샅샅이 홅어가며 살피다
: 기획자 인터뷰

Q1. 컬처75는 어떤 단체인가요?

A. 김태현: 컬처75는 안산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모여있는 협동조합이에요. 안산에는 서울예대가 있는데 그곳에서 공부하고 졸업한 후 다시 서울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안산에 사는 입장에서 너무 아까웠어요. 졸업 후에도 안산에 남아서 작업을 하는 예술인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그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릇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런 마음이 있는 분들과 함께 손을 모아서 140명 정도 조합원이 모여 있는 협동조합이고요. 여러 가지 사업 중에 예술교육도 중요한 사업 카테고리로 생각하고 있는 곳입니다.


Q2. 협동조합은 어떻게 구성되어 운영이 되나요?

A. 김태현: 창립할 때 뜻을 같아하는 조합원들이 모였고, 조합원들이 이사진을 선출합니다. 이사가 12명 정도 있고, 각 장르마다 골고루 포진되어 있어요. 이사들이 2달에 한번 씩 모여서 사업을 결정하고, 결정된 사업을 집행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해요. 집행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이사들이 힘을 합쳐서 밀고 나가는 식으로 운영됩니다.


Q3. 컬처75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김준영: 안산에는 2005년부터 안산 거리극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안산 거리극 축제가 이곳에서 왜 열려야 하는지 이유를 찾고, 거리극이라는 장르와 안산에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결합하여 새로운 학교, 새로운 예술교육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아이들이 굉장히 열정을 가지고 참여를 했어요. 마임, 저글링, 아크로바틱, 3반이 힘을 합쳐서 하나의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 최종 결과였습니다.

김태현: 거리극 축제의 도시예요. 거리 예술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성들이 안산 이라는 도시와 닮았어요.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내서 거리극과 안산이 의미있게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어떤 것을 해 볼 수 있을까 고민했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매해 상시적으로 거리극을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해서 꾸준히 지속하고 싶습니다.


Q4. 결처75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A. 김태현: 저희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나’라고 하는 존재입니다. 문화예술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나라는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고 발견했으면 해요. 일상에서 존중 받고 나의 자존감을 높이면서 살 수 있는, 그런 걸 느낄 수 있는 교육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중점을 두는 것은 참여자들의 창의성 향상입니다. 작품 하나를 연습하는 과정이 아니고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만들 수 있을까 로 시작하는,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과 공동 창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 번째는 주제와 소재를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것입니다.


Q5. 안산에 상주하는 예술 단체로서 도시의 특수성이 있는 특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말해주시겠어요?

A. 김태현: 문화예술교육 차원의 사업은 아닌데요. 매해마다 세월호 사업, 가족들을 응원하는 프로젝트가 있어요. 당연히 안산에 있는 예술인들이 담당하고 참여해서 꾸준히 창작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동하면서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안산은 전국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목한 것은 문화 다양성의 가치였어요. 서로 다른 문화가 존중 받고 배려하고 상호 공존하길 바라요. 다른 문화를 만나서 만들어지는 역동성이 도시의 생각지 못했던 행복이나 역량으로 발전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다양성 투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어요. 다양성 여권을 가지고 우즈베키스탄 음식점, 고려인 문화센터, 이주민들의 문화뿐 아니라 비건 카페, 장애인들이 쉽게 갈 수 있는 공간, 세월호를 기억하는 공간, 성소수자, 페미니스트 관련 서적이 있는 서점 등을 다닙니다. 세계 문화를 깊숙이 느낄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많이 하고 있어요.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아시아 문화 놀이터’ ‘선데이 마켓’ 이라는 프로그램을 협업해요. 주로 아시아 지역 노동자들이 많거든요. 그 분들이 그 나라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을 판매하고 한국 공예가들이 같이 마켓을 형성해서 놀아보는 거죠.


Q6. 컬처75는 어떤 단체가 되고 싶으세요?

A. 김태현: 안산이라고 하면 공단이 모여 있는 공해가 있는 도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서 다소 범죄에 취약한 도시, 외국인 뿐 아니라 내국인도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는 도시로 인식되어 있어요. 거기다 세월호 참사까지 겪었어요. 안산은 부정적인 이미지들만 있지 않아요.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고 다이내믹한 사연들이 있어요. 이것들을 자꾸 시민들에게 만나게 해주는 프로젝트를 컬처75는 해오고 있습니다. ‘어떤 도시보다 생명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도시, 이웃의 아픔에 누구보다 먼저 손잡아 주는 도시!’ 이렇게 될 수 있잖아요. 도시가 가지고 있는 결핍들을 문화의 힘을 통해서 가능성과 역동성으로 바꾸는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김준영: 컬처75는 안산 시민들의 다양한 색깔을 담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김태현: 컬처75의 75가 75만 안산시민입니다. 75만 안산 시민의 문화 예술을 위해 행동하는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 컬처75입니다.
 

인터뷰 및 정리 : 최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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