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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캠퍼스] 일상의 감정을 나만의 노래로!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661

  • 작성일:2023.12.05

시민봄봄

- 나도 작곡을 할 수 있을까? 물론입니다!

안양캠퍼스

일상의 감정을 나만의 노래로!



나도 작곡을 할 수 있을까? 물론입니다! 음악은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마치 홀로 일기를 쓰거나 친구에게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처럼요.
나의 마음 속의 이야기를 시로 표현하고 나만의 노래를 제작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내 마음의 시를 노래하다]
중장년층 여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현장 함께 들어보시죠!


 
<내 마음의 시를 노래하다>
일시: 2023년 7월 3일~9월 27일 (금) 13:00-16:00 (12회차)
장소: 평촌아트홀 이론강의실, 관내 명소(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76)
강사: 김단비(주강사), 최예린(보조강사)

 

"감정을 한편의 시로"




안양캠퍼스의 수업은 총 12회차로 진행됩니다.

1-2회차에서는 쇼팽의 작품 ‘아지타토(Agitato)’와, 브람스의 작품 ‘소스테누토(Sostenuto)’의 감상과 해설을 통해 작곡가의 감정을 유추했다면, 3-4회차에서는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을 통해 삶과 예술을 연결해보고, 한국가곡, 대중가요를 통해 시와 멜로디의 관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참여한 9회차는 일상 속 ‘나의 감정’을 시로 표현하고 직접 멜로디(작곡)로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악보를 읽고 쓰는 기보법"



김단비 강사님께서는 작곡이란 어렵지 않다고 말씀하시며 기보법의 기초부터 설명해 주셨습니다. 먼저 기보법이란, 사전적인 의미로는 음악을 적는 방법, 곧! 악보 쓰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초적인 기보법을 배우고 나만의 이야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악보를 그려나갔습니다.
강사님께서는 기본적인 작곡 가이드로 천천히 쉽게 알려주셨어요, 곡의 형식은 Verse 1 – Verse 2 – Chorus - (Bridge), 모티브는 2가지 내외로 정한 뒤, Verse 또는 Chorus 4마디를 만든 후 가사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티브를 발전시키는 다섯 가지 방법”




모티브(motif, motive)란, 직역하면 ‘동기(動機)’로 곡의 아이디어가 되며, 음악에서 멜로디를 이루는 가장 작은 요소를 의미합니다.

모티브를 발전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는데요! 바로 <반복, 동형 진행, 반전, 변주, 추가와 생략>입니다. 모티브를 발전시키는 다섯 가지 방법을 통해서 우리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멜로디를 구상할 수 있겠죠?





저는 ‘변주’를 통해서 어렵다고 생각했던 작곡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었어요.
어떤 구간은 확대하고, 또 어떤 구간은 축소하고 생략하면서 멜로디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컨셉 브레인스토밍”





멜로디를 구상한 뒤, 나만의 감정의 이야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컨셉 브레인스토밍’ 시간을 가졌습니다.
곡의 컨셉을 먼저 잡고 스토리를 붙인 뒤 레퍼런스를 정리했어요.





통통 튀는 밝은 느낌, 말하는 느낌, 가사가 재밌어서, 멜로디가 좋아서! 어떤 이유건 레퍼런스를 정할 때는 자유롭게 다양한 레퍼런스가 있으면 더욱 다채롭고 재미있는 나만의 작곡을 할 수 있습니다.
 

“나의 노래를 연주하는 시간”




참여자들은 30분씩 돌아가면서 자신의 멜로디를 피아노로 연주하며 노래를 하는 과정을 거쳤는데요, 멜로디를 구상하면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강사님께서 피아노로 연주를 시작하고, 더 좋은 구성과 멜로디를 함께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하는 악기를 가져와도 상관없습니다. 참여자 중 한 분은 멋진 기타로 자신의 멜로디를 만들었고, 피아노 연주를 더해 더욱 풍성한 멜로디를 완성했어요.
 

“일상의 감정을 예술로”




우리는 살아가며 얼마나 많은 감정을 마주할까요?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마주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 건 현대인에게 매우 필요한 시간입니다.
내 안의 감정을 바라보며 한 편의 시를 지어 작사를 하고 나만의 자작곡을 만들어가는 시간!
이를 통해 내면의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거에요.



내 안의 감정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해 보는 안양캠퍼스의 예술교육 프로그램,
“내 마음의 시를 노래하다”, 어떻게 보셨나요?

삶에 대한 물음과 고민을 이야기하며 문화욕구 충족과 문화감성을 계발시키는 공간인
경기시민예술학교 안양캠퍼스의 프로그램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안양에서 펼쳐지는 또 다른 문화예술 교육 또는 행사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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