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캠퍼스] 우리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206
작성일:2023.12.07
시민봄봄
- 오늘, 나는 예술가 – 나를 찾는 예술실험실
여주캠퍼스
우리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만나볼 프로그램은 거창하고 어려운 예술이 아닌, 누구라도 부담 없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 할 수 있는 경기시민예술학교 여주캠퍼스의 <오늘, 나는 예술가 – 나를 찾는 예술실험실>입니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바람과 함께 9월부터 10월까지 <오늘, 나는 예술가 – 나를 찾는 예술실험실>이 1, 2기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1기: 내가 표현하는 예술적인 나-조각편>, <2기- 내가 표현하는 예술적인 나-금속공예>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분야의 예술을 만나본 프로그램입니다.

<오늘, 나는 예술가 - 나를 찾는 예술실험실 >
일시: 1기(조각편) 2023년 9월 14일~10월 12일 (목) 10:00-13:00 / 2기(금속공예편) 2023년 9월 14일~10월 12일 (목) 14:00-17:00
장소: 빈집예술공간(경기 여주시 여흥로 47번길 15-1. 2층)
강사: 1기(조각편) 최태훈, 이소정 / 2기(금속공예편) 백시내, 김유정
일시: 1기(조각편) 2023년 9월 14일~10월 12일 (목) 10:00-13:00 / 2기(금속공예편) 2023년 9월 14일~10월 12일 (목) 14:00-17:00
장소: 빈집예술공간(경기 여주시 여흥로 47번길 15-1. 2층)
강사: 1기(조각편) 최태훈, 이소정 / 2기(금속공예편) 백시내, 김유정
금속공예의 세계

남이 보는 내가 아닌 내가 보는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 소개할 프로그램은 2기 금속공예편으로, <내가 표현하는 예술적인 나-금속공예>에서는 ‘예술가의 자화상’이라는 주제로 칠보 기법을 통해 나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참여한 4회차에는 거울을 보고 나의 자화상을 그려보았는데요, 자화상이라고 한다면 얼굴만 똑같이 그려야 하는 것일까요? 내가 표현하고 싶은 나의 키워드, 나의 좌우명, 나를 닮은 풍경 등 자유로운 방법으로 나를 표현해 봐도 괜찮습니다. 내가 느끼는 나는 여러 가지 형태로 표현할 수 있으니까요!
칠보 기법으로 표현하는 나

칠보 기법의 장점은, 선을 살리는 작업으로 내가 표현하고 싶은 형태를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동판에 자화상을 그리기 전에 주어진 도안에 연필로 스케치를 해보았는데요, 먼저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후, 은선을 연필 모양에 맞춰 자르고 형태를 만들어냅니다.

은선을 구부리는 작업은 니퍼와 핀셋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면 됩니다. 참여자들은 핀셋을 사용하여 멋진 곡선의 나비와 꽃, 나무를 만들어 자신을 표현했습니다.

나의 자화상인만큼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유약은 보이는 것과 달리 어떤 종류의 판에 칠하는지에 따라 표현되는 색이 다른데요, 그렇게 때문에 은판과 동판 위에 어떤 색을 쓸지 샘플을 보고 결정하였습니다.
알록달록 자화상


칠보 공예는 유약의 두께를 조절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원하는 유약의 색감을 골라 판 위에 올려줍니다. 색칠한다는 느낌보다는, 색을 올린다는 표현이 적합할 것 같아요. 유약을 조금씩 덜어 톡! 톡! 톡! 올려주는 것, 양 조절이 무척 중요하다는 사실!


큐빅과 은선으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큐빅은 칠보 기법과 잘 어우러져 자화상을 더 아름답게 나타냈죠.


다음으로 가마에 굽는 작업이 진행되었답니다. 앞의 과정을 모두 거친 뒤 가마에 5~10분 정도 굽고 나면, 단 하나뿐인 자화상이 완성됩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자화상

이렇게 칠보 기법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하나뿐인 자화상을 액자에 넣어 완성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자화상을 소개하며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느낀 점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속 공예를 처음 해보는데, 이 공간에 와서 나 그대로 예술가가 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예술을 왜 하는지 느꼈습니다. 예술에 기초가 없어서 도전하지 못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걸 표현하는 것 자체로 예술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올 때 설레고, 할 때 만족하고, 갈 때 벅찬 수업“

여주캠퍼스의 <오늘, 나는 예술가- 나를 찾는 예술실험실>은 예술을 체험하는 것에서 나아가 창작물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취미이자 삶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여주의 생활예술가’로서 첫걸음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매 회차 금속공예의 세계를 탐구하고 나와 가족, 친구, 동료 등 내 주변의 관계를 칠보 공예 기법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발견하고 예술적인 삶의 모습을 만들어 볼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거창하고 어려운 예술이 아닌 누구라도 부담 없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예술교육을 표방하는 여주캠퍼스의 <오늘, 나는 예술가 – 나를 찾는 예술실험실> 어떻게 보셨나요?
내가 좋아하는 음식, 나에게 어울리는 색깔, 의미 있는 문구, 내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 보고, 사소한 것들로 나를 표현해 보며 예술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공간인 여주캠퍼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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