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의들판
- "부족한 사람한테는
열어서 들어올 수 있게 도와주고,
그 안에서 견고한 어떤 공동체를 만들었을 때
굉장한 시너지가 있거든요"
사월의들판 소개
- 소재지 성남시
- 장르
- 홈페이지/SNS https://blog.daum.net/guguchin/48
- 키워드 #사진탐험 #나의책 #공동체 #장애인예술교육 #치유와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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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들판 인터뷰
Q. ‘사월의 들판’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대륙을 횡단하는 여성들이라는 개인전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친구들이 저랑 한 30년 정도 차이가 나는 굉장히 어린 소녀들이었어요. 이주여성들이 스스로 자기 이야기들을 서술하는 예술을 통해서 할 수 있도록 좀 도와주는 그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고요. 그것이 사월의 들판이 결성이 되고 한 10년 가까이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Q. 단체이름인 ‘사월의 들판’의 의미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사월이라는 계절이 이렇게 새싹이 이렇게 돋아나고 앙상했던 가지에 새싹이 돋아나고 또 꽃피고 좀 저희 단체와 또 프로그램이 활기를 주고 새싹을 돕게 하고 꽃피게 해주고 그런 것을 같이 누릴 수 있는 들판 그런 단체가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렇게 네이밍을 하게 됐습니다.
Q. LTP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LTP는 Literacy Through Photography의 약자예요. 직역을 하자면 사진을 통한 글쓰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LTP는 어떤 예술활용 방법론인데 현재 유럽이나 미국 이런 곳에서 공교육 현장에서도 그렇고 어떤 프로젝트성으로도 그렇고 아주 오래전부터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아주 오래전부터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예술 도구입니다. 그래서 LTP라는 이 예술 활용 방법론은 그래서 LTP라는 이 예술 활용 방법론은 그 같이 프로젝트를 하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사진을 통해서 이미지를 통해서 사진을 찍어서 표현을 하고 그리고 2차적으로 거기에 글을 써서 자기의 자아 정체성을 탐험하고 그 다음에 같이 참가한 참가자들과 서로 발표하고 소통하면서 작게는 개인을 안전하게 오픈을 하고 그 다음에 참가자들들끼리 소통을 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유 예술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책으로 결과물들이 픽스되어서 이제 다 참가자들이 가지고 가서 간직을 하고 소통을 하지만 더 나아가서는 그 어떤 참가자들의 개인적인 내러티브들이 그 어떤 무대에 시나리오가 될 수도 있고 그리고 예를 들어서 학교 공동체에 가서 이 프로젝트를 했다면 그 학교 학생들의 또래 집단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그런 내용들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그런 내용들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연극으로 저희가 만들어서 굉장히 좋은 반향을 일으킨 적도 있고요. 굉장히 좋은 반향을 일으킨 적도 있고요 그리고 그것을 전시하거나 또 동영상으로 이렇게 보여주거나 하는 그런 방법론을 굉장히 다양하게 사용을 하면서 사회적으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내책을 만들고 싶어요> 프로그램은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내 책을 만들고 싶어요> 프로젝트는 사진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어떤 사진을 촬영하는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 거의 알려드리는 건 없어요. 저희들이 강조하는 것은 잘 전달하는 것은 잘 전달하는 것은 어떤 매 회기마다 주제가 정해져 있어요. 예를 들면 뭐 나를 닮은 사물 나의 베스트 파트와 앞모습, 뒷모습 이런 것을 촬영하는 그런 커리큘럼이 있거든요 그러면서 그 주제에 입각해서 어떻게 촬영을 할 것인가 그걸 먼저 사유하도록 도와주죠. 촬영하고 그런 제스처보다도 나는 어떤 사람이고 그래서 나를 닮은 사람은 뭐같아 하고 생각하게 하고 발표하게 하고 소통하게 하고 충분히 나눠서 마지막 단계에 촬영해요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누어진 다음에 그럼 촬영이 굉장히 쉽죠.
Q.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이 함께 협력하는 모습들이 눈에 많이 띄어요.
특히나 저희 프로젝트는 공동체가 있는 대상들과 작업을 할 때 굉장히 유익이 많거든요. 내 방을 소개시켜 주는 사진을 찍어와서 그런 내용도 있고 그 다음에 서로 사진을 찍어와서 그런 내용도 있고 그 다음에 서로 어떤 상대방의 좋은 아름다운 부분들 베스트 파트라고 여겨지는 신체 부위를 서로 사진을 찍어 주고 하면서 굉장히 옆에 있는 친구지만 자세히 못 봤지만 자세히 봐야 되는 상황들이 연출이 되고 그렇게 같이 협력해야지 사진을 찍을 수 있죠. 자기 셀프 포트레잇을 혼자 찍을 수가 없으니까 상대방이 찍어줘야 돼서 작게는 두 명이 소그룹으로 활동을 해야 되고 그리고 좀 많게는 한 여섯 일곱 명 정도가 소그룹으로 끊어서 활동을 하고 나눔을 하거든요. 그렇게 촬영해 가지고 온 것들을 토대로 사진을 출력하고 이런 것도 저희가 다 포토 프린터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직접 자기들이 출력하고 인쇄 원리를 보면서 어머 이렇게 사진이 나오는 거였어 이렇게 알게 어머 이렇게 사진이 나오는 거였어 이렇게 알게 그렇게 지루하지 않게 수업을 진행을 하죠.
Q. 책을 만드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책은 특별히 만드는 건 이유가 있어요. 한국말로 하면 병풍 책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 책은 처음과 끝이 만나고 그 다음에 안과 밖이 연결이 돼요. 참가자들이 각자 만든 책을 서로 협력해가지고 굉장히 예쁜 큰 원을 만들어요. 서로 협력해가지고 굉장히 예쁜 큰 원을 만들어요. 그거 원도 처음에 만들려면 삐뚤빼뚤하고 막 그렇잖아요. 그런 걸 서로 협력을 해가지고 원을 예쁘게 만들어놓고 그 원 안에 들어가서 모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걸로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거든요. 이건 엄마들 저희가 대면에서 해가지고 열심히 작업을 해서 책이 굉장히 두꺼워요. 그리고 이거 같은 경우는 1-DAY에요 앞으로 가면 아이 엄마와 아까 말씀드렸죠. 작은 공동체에서도 괜찮을 것 같아서 이거 같은 경우는 엄마와 나 그래서 아이의 사진으로 시작을 이렇게 해서 앞쪽에는 이렇게 아이의 사진이 가죠. 자바라처럼 이렇게 펼쳐져요. 그렇게 해서 여기서 끝났거든요. 책이 끝나고 나서 덮으면 엄마 책이 시작하죠. 그래서 넘어가면 이제 엄마 얘기가 한 권의 책으로 이렇게 펼쳐지고 끝나는 거예요. 그리고나서 이걸 이렇게 보시면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큰 원이 이 한 권의 책이지만 이 책 자체도 처음과 끝이 이렇게 만나요. 엄마랑 나랑 가족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더 큰 원이 되기도 하는거죠. 여러명 있을때는 더 큰 원이 형성이 돼서 자연스럽게 공동체를 느끼게 되죠.
Q.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기대하시나요?
장애인들 같은 경우는 저희가 판교에서 진행했어요, 경기도 지역장애보건의료센터라는 곳인데 그런 어떤 의료적인 복지의 혜택을 못 받고 있고 장애인들이 예술의 혜택도 상대적으로 덜 받게 되죠. 그래서 어떤 시너지가 있을까 그런 교육을 하게 됐었는데 그때 저희가 마지막으로 판교 광장에서 이 빅서클을 촬영을 했어요. 이 빅서클을 우리가 견고하게 딱 만들었는데 참여자가 못 들어오는 거죠. 우리는 그냥 딱 넘어 들어가면 되는데 그 친구는 못 들어오는 거예요. 이러면 안 되지 그래서 우리가 다시 빅서클을 열었어요. 열고 참여자가 통과되고 다시 닫고 그리고 기념 촬영을 했거든요. 근데 그런 과정들을 저희가 너무 경황이 없고 바빠서 촬영을 못 해놨지만 마음속에 굉장히 깊이 기억하고 있는 거죠. 이게 공동체야 부족한 사람한테는 좀 열어서 들어올 수 있게 도와주고 다시 만들어주고 이런 것들이 좀 도와줘야 되는 그런 대상들이 있잖아요. 그 안에서 이렇게 견고한 어떤 공동체를 만들었을 때 굉장히 시너지가 더 있거든요. 기쁨이 있거든요.
공동체의 기쁨이. 그것을 예술의 어떤 활동들을 통해서 학생들한테 참가자들한테 알려주고 싶었던 거죠. 경청하는 것을 굉장히 훈련하게 되어 있어요. 실제로 이번에 삼성 소리샘 청각장애인 복지관이라고 실제로 이번에 소리샘 센터라고 한국에 하나밖에 없는 청각장애인 센터예요. 잘 말할 수 있는 훈련들 글 쓰는 훈련들 이런 건 정말 잘 되어 있어요 그런데 경청하는 훈련이 안 돼 있대요. 오히려. 그런데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그 애들이 경청하는 훈련을 했다는 것에 대해서 되게 좋았다는 피드백을 사회복지사 분이 주셔서 그런 것들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걸 좀 확인할 수 있어서 더 기뻤고요.
Q. <내 책을 만들고 싶어요 보이는 우리>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내 책을 만들고 싶어요 보이는 우리>라는 프로그램이고 장애인들하고 진행을 했어요. 그래서 저희 기존에는 프로그램이 대상에 특화돼가지고 회차라든지 내용 이런 것들이 항상 조정이 되어 가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굉장히 코로나 단계가 갑자기 올라갔어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대체를 해야 됐고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었던 시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 또 그 휠체어 사용 장애가 있는 친구들하고 수업을 했기 때문에 이 친구들이 학교 방과 후에 한다는 건 체력적으로 너무 문제가 있더라고요. 여름방학 시작함과 동시에 일주일 캠프로 진행을 했어요. 연속 캠프 형태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고등학교 참가자들하고는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을 했는데 여러 명 못 모이니까 그럼 어떻게 할까 좀 고민을 하다가 그러면 이 장애인들은 혼자 못 오죠. 학생들이 어머님들하고 통합수업을 한번 해볼 계획을 세우고 컨텍을 했는데 의외로 어머니들이 흔쾌히 허락을 하셔서 서로의 내면도 바라보고 그 다음에 어머님들 좀 쉬게도 해 드리고 그러면서 좀 앞으로 이 프로젝트가 부모와 아이와의 관계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그리고 서로를 소통하는 그런 프로젝트로 진행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책이라는 게 이렇게 한정되어서 내 손에 들고 있지만 그것이 공연의 형태로도 될 수가 있거든요. 그런 가능성들을 실험을 했던 것들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연극과 또 전시와 그런 것들이 좀 더 확장돼서
공고하게 그렇게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고 싶은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