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봄봄_41호
매개를 다시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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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우린 흙에서 왔으니 흙과 연결되어 있지”
지지봄봄 41호 -매개를 다시 묻다 프롤로그 “우린 흙에서 왔으니 흙과 연결되어 있지” <우리의 20세기> 00:08:33 오지(이솜이) 세기를 기록하고 다시금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애석하게도 그 세기를 통과해야만 되는 것같습니다. 우리의 20세기를 만든 마이크 밀스 감독 역시 1966년 3월 20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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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우정
일상이 쌓여서 특별해지는 매일
지지봄봄 41호 -매개를 다시 묻다 느긋한 우정 일상이 쌓여서 특별해지는 매일 송지은(라움콘) 돌봄과 예술을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 6년 전, 돌봄과 예술 사이에서 활동하며 두 단어가 부딪치며 삶이 혼란스러울 때 품어본 질문이다. 다행히 걷기, 대화하기 같은' 일상 경험'이 작업으로 연결되며 돌봄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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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기
공간이 경험을 매개할 때: 데이터와 관찰로 만든 새로운 풍경
지지봄봄 41호 -매개를 다시 묻다 표류기 공간이 경험을 매개할 때: 데이터와 관찰로 만든 새로운 풍경 김정민 (제3의 시간 도서관 관장, 도서문화재단 씨앗 콘텐츠 랩 실장) 휴대전화에 빠져있던 이용자들이 책을 집어 들고 숙제만 하던 이용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고 게임에 몰두하던 이용자들이 박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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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기
공간 ‘활성화’를 둘러싼 오해와 변명
지지봄봄 41호 -매개를 다시 묻다 표류기 공간 ‘활성화’를 둘러싼 오해와 변명 오레오 공공 문화재단에서 문화 기획과 예술 행정, 공간과 콘텐츠가 만나는 접점에서 꽤 오래 일해온 필자로서는 밑도 끝도 없이 불쑥불쑥 나오는 ‘공간 활성화’ 얘기만 들어도 혈압이 오르고 짜증이 치솟는다. &ld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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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너머
키푸와 코드, 기술을 매개하기
지지봄봄 41호 -매개를 다시 묻다 기술너머 키푸와 코드, 기술을 매개하기 전유진(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 키푸(Quipu)는 끈과 매듭을 사용한 고대 잉카 문명의 의사소통 체계이다. 가장 오래된 키푸는 약 5,000년 전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잉카 제국은 문자 언어가 없었지만, 키푸를 사용해 다양한 정보가 담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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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들
매개란 ‘관계맺기를 통한 의미로움’을 만들어 내는 것
지지봄봄 41호 -매개를 다시 묻다 언어들 매개란 ‘관계맺기를 통한 의미로움’을 만들어 내는 것 : 직무가 아닌 오롯한 가치지향으로서 ‘매개’를 바라보기 최보연(문화정책연구자/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조교수) 들어가며 지난 8월 말, <지지봄봄>에서 ‘매개’ 개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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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우리는
노는 예술 3년 차, 현장을 통한 내 삶의 변화
지지봄봄 41호 -매개를 다시 묻다 지금 우리는 노는 예술 3년 차, 현장을 통한 내 삶의 변화 윤가연(프로젝트 곳곳)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신명 나게 놀아봄세.” “푸지게 놀아보자.” 욕마저 “놀고 있다.”고 표현하는 대한민국에서 <노는 예술>이라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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