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지금껏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지지봄봄 31호 한 발 벗어나기 프롤로그 지금껏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시와(음악가) “등을 가만히 쓸어줄게, 내 사랑 아무 말 하지 않을게 등을 기대고 있어도 돼, 내 사랑 무릎을 내어줘도 괜찮을까” 노래를 만들었다. 편곡 하고 녹음을 하고,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마치니 발매일이 다가왔다. 그러나 제목, 이 노..

느긋한우정

낯선 오늘을 만나는 힘

지지봄봄 31호 한 발 벗어나기 느긋한 우정 - 삶이 기획이 될 때 : 첫 번째 삶. 민운기 낯선 오늘을 만나는 힘 김세영 (플러스마이너스1도씨) 플러스마이너스1도씨가 묻고, 스페이스 빔, 민운기가 대답하다. 인천의 작은 동네, 배다리에 내리니 오래된 시간의 냄새가 났다. 거대한 깡통 로봇에게 인사를 하고 들어간 곳은 '스페..

느긋한우정

동네 친구들의 공간 쌀(ssal)

지지봄봄 31호 한 발 벗어나기 느긋한 우정 - 현장이 사랑한 현장 동네 친구들의 공간 쌀(ssal) 성낙경 ((사)마을예술네트워크) 상월곡역에서 성북정보도서관으로 가는 길은 서울 안에서도 오래되고 낮은 건물과 주택들이 있는 정겨운 골목길이다. 그 골목 중간에 쌀(ssal)이라는 공간이 있다. 쌀(ssal)공간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2015년..

표류기

흔들리는 자신 속에서 내 존재감이 느껴진 거야

지지봄봄 31호 한 발 벗어나기 표류기 흔들리는 자신 속에서 내 존재감이 느껴진 거야 장정아(극작가) 모 임 : 표류기 첫 만남 일 시 : 2021년 6월 22일(화) 10시 장 소 : 만리서재 참석자 : 임재춘, 김 민, 안소영, 윤가연, 장정아 당신, 지금 표류하고 있나요? ‘단단한, 매끈한, 편안한, 안정적인, 효율적인, 순조로운&hell..

기술너머

우리를 르네상스인 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지지봄봄 31호 한 발 벗어나기 기술너머 - 재난 시대의 기술과 생태 우리를 르네상스인 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최빛나(언메이크랩) 한 철학자의 흥미로운 표현을 보았다. '지금은 르네상스 시대이다'. GPT-31)라는, 파괴적일 정도의 가능성을 지닌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모델에 대해 언급하는 글에서..

언어들

상징을 바꾸고 우리의 언어로 바꾸는 것이 변화의 첫걸음

지지봄봄 31호 한 발 벗어나기 언어들 상징을 바꾸고 우리의 언어로 바꾸는 것이 변화의 첫걸음 채효정(‘오늘의 교육’편집장, 정치학자) 선생님과 대담을 기록합니다 임재춘(지지봄봄 편집위원) 임재춘 : 웹진 <지지봄봄>에 새롭게 ‘언어들’이라고 하는 코너가 생겼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다시 읽어..

프롤로그

지금껏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지지봄봄 31호 한 발 벗어나기 프롤로그 지금껏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시와(음악가) “등을 가만히 쓸어줄게, 내 사랑 아무 말 하지 않을게 등을 기대고 있어도 돼, 내 사랑 무릎을 내어줘도 괜찮을까” 노래를 만들었다. 편곡 하고 녹음을 하고, 믹싱과 마스터링 작업을 마치니 발매일이 다가왔다. 그러나 제목, 이 노..

느긋한우정

낯선 오늘을 만나는 힘

지지봄봄 31호 한 발 벗어나기 느긋한 우정 - 삶이 기획이 될 때 : 첫 번째 삶. 민운기 낯선 오늘을 만나는 힘 김세영 (플러스마이너스1도씨) 플러스마이너스1도씨가 묻고, 스페이스 빔, 민운기가 대답하다. 인천의 작은 동네, 배다리에 내리니 오래된 시간의 냄새가 났다. 거대한 깡통 로봇에게 인사를 하고 들어간 곳은 '스페..

느긋한우정

동네 친구들의 공간 쌀(ssal)

지지봄봄 31호 한 발 벗어나기 느긋한 우정 - 현장이 사랑한 현장 동네 친구들의 공간 쌀(ssal) 성낙경 ((사)마을예술네트워크) 상월곡역에서 성북정보도서관으로 가는 길은 서울 안에서도 오래되고 낮은 건물과 주택들이 있는 정겨운 골목길이다. 그 골목 중간에 쌀(ssal)이라는 공간이 있다. 쌀(ssal)공간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2015년..

표류기

흔들리는 자신 속에서 내 존재감이 느껴진 거야

지지봄봄 31호 한 발 벗어나기 표류기 흔들리는 자신 속에서 내 존재감이 느껴진 거야 장정아(극작가) 모 임 : 표류기 첫 만남 일 시 : 2021년 6월 22일(화) 10시 장 소 : 만리서재 참석자 : 임재춘, 김 민, 안소영, 윤가연, 장정아 당신, 지금 표류하고 있나요? ‘단단한, 매끈한, 편안한, 안정적인, 효율적인, 순조로운&hell..

언어들

상징을 바꾸고 우리의 언어로 바꾸는 것이 변화의 첫걸음

지지봄봄 31호 한 발 벗어나기 언어들 상징을 바꾸고 우리의 언어로 바꾸는 것이 변화의 첫걸음 채효정(‘오늘의 교육’편집장, 정치학자) 선생님과 대담을 기록합니다 임재춘(지지봄봄 편집위원) 임재춘 : 웹진 <지지봄봄>에 새롭게 ‘언어들’이라고 하는 코너가 생겼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다시 읽어..

기술너머

우리를 르네상스인 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지지봄봄 31호 한 발 벗어나기 기술너머 - 재난 시대의 기술과 생태 우리를 르네상스인 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최빛나(언메이크랩) 한 철학자의 흥미로운 표현을 보았다. '지금은 르네상스 시대이다'. GPT-31)라는, 파괴적일 정도의 가능성을 지닌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모델에 대해 언급하는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