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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에 대해 총 1937개의 검색결과를 찾았습니다.
웹진 (총 5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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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봄] 마음의 움직임을 찾는 사람들, 이미지헌터빌리지
마음이 움직이는 모습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우리의 마음이 움직였던 흔적들을 누군가는 글귀로, 누군가는 단편의 기억들로 간직한다. 마음이 움직인 흔적들을 찾는 이미지 사냥꾼들이 사는 마을이 있다. ‘이미지헌터빌리지’의 마임이스트 윤푸빗을 만났다. ‘이미지헌터빌리지’라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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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봄] <상상창고 숨> 예술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시간, 사람과 공간을 잇다
해안마을은 앞으로 바다가 보이고 뒤로는 한라산이 보이는 경치가 좋은 마을이다. 그래서 최근 몇 년 동안 제주도 이주 열풍이 불 때 많은 외지인이 해안마을에 자리를 잡았다. 조상 대대로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과 새로 이사를 온 사람 사이에 틈이 있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지낸 세월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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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봄] 『자연에서 노는 아이』 우린 이렇게 읽었어요
#자연에서 노는 아이 / 고무신. 구지원 글 / 정다운 그림 옛사람들은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했다. 책은 사물(종이)과 글자(텍스트)가 만나 새로운 길로 우리를 들어가게 한다. ‘나에게 책은 읽는 것이 아닌 들고 다니는 것이었다. 교과서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그는 있어 보이려 책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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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봄]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불안을 확인하고 보듬어주는 이야기 "노멀피플"
“개천에서 용 난다.” 더 이상 이 말에 공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능력과 무관하게 여러 조건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고 필연적으로 실패를 피할 수 없게 된 청년들은 쉴 새 없이 좌절과 한계에 부딪히며 무너지고 있다. 능력과 노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박탈감과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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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봄] 경계를 넘어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레오나르도 2빈치』에 대한 몇 가지 생각
2020년, 지구인들은 영화에서나 볼 법한 세상을 살았다. 몇 달이면 끝나겠지 했던 생활이 1년이 다 되어 간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질 못하고 친구나 가족끼리 마음껏 악수를 하지도 껴안지도 못한다. 길을 가다가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누군가가 맞은편에서 걸어오면 슬그머니 방향을 돌리기 일쑤다. “뭉치면 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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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봄] 문화예술교육과 시민력(市民力)
2021년이면 웹진 《지지봄봄》이 창간 십 주년을 맞는다. 창간 당시 강원재·김경옥·박형주 제씨들과 편집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면서 느낀 것은 경기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활동하는예술교육자 또는 예술(교육)단체들은 자신의 역량에 대한 객관적인 ‘크리틱(critic)’을 절실히 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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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 지지봄봄 10년, 갈 길이 멀다 - 첫 번째 주제 "지지봄봄, 과거를 돌아보며"
일시 : 2020. 10. 6(화) 프로그램 : 모두 토론 방식 : 유튜브, 줌 화상회의 이원화 현장 송출 주제 : 1) 지지봄봄 10년, 과거를 돌아보며 2)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교육현장 3) 문화예술교육과 시민력 4) 야생성 살리는 교육 함께한 사람들 : 고영직(문학평론가), 김경옥(대안교육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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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 지지봄봄 10년, 갈 길이 멀다 - #두번째 주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교육현장”
고영직 : 아까 김경옥 선생님께서, 굉장히 큰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우리가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우리 옛날이야기에 모든 결론이 잘 먹고 잘 살았더라. 이렇게 끝나잖아요. 근데 그 얘기는 뒤집어 보면, 대부분의 민중들은 잘 먹지도 못했고, 잘 살지도 못했다는 이야기의 반증이라고 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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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 지지봄봄 10년, 갈 길이 멀다 - #세 번째 주제 “문화예술교육과 시민력”
고영직 :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하나 봤어요. <소셜 딜레마>라는 영화를 봤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문화예술 교육의 역할이 참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문화예술교육이 정책적으로 20년 가까이 시행되었지만 과연 시민력을 형성하고 강화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지점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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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봄] 지지봄봄 10년, 갈 길이 멀다 - 네번째 주제 "야생성 살리는 교육"
고영직 : 결국 오늘의 이야기가, 야성성이라는 키워드로, 모아지는 거 같아요. 작은 냇물에서 출발한 물들이 큰 바다에 모아지는 것처럼, 이 야생성이라는 것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이런 차원에서 논의를 해보면 좋겠습니다. 박형주 선생님께서 먼저 포문을 열어주시면 고맙겠는데요, 아까 내 곁을 지키는 문화예술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