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연구소
#문화다양성 #현대미술 #비대면예술교육 #모두를위한예술교육 #아트딜리버리
단체명 | 매일연구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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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로694번길 25 | ||
장르 | 미술 | ||
설립년도 | 2017. 01. | ||
주요사업 | 1 | 프로그램명 | 아트딜리버리 |
장소 | 경기도(비대면) | ||
기간 | 2020. 01. ~ 2021. 01. | ||
지원사업여부 | 경기시민예술학교 비대면예술교육 프로그램 | ||
2 | 프로그램명 | 청소년 메이커 플레이 랩 | |
장소 | 돈보스코 오라토리오, 꿈틀학교 | ||
기간 | 2019. 01. ~ 2019. 12. | ||
지원사업여부 | 서울예술치유허브 사회적예술치유연구사업 | ||
3 | 프로그램명 | 아파트 옆 인문학 (현대미술, 인문학을 품다 / 현대미술이 발견한 사회) | |
장소 | 경기문화재단 gap | ||
기간 | 2018. 01. ~ 2018. 12. | ||
지원사업여부 | 경기아트플랫폼 gap 문화예술프로그램 | ||
홈페이지/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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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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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 인터뷰
Q. 문화예술교육을 왜 시작하셨고, 왜 계속 하고 계실까요?
A. 매일연구소는 2017년에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예술교육을 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다기보다는 저의 예술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어요. 제가 주로 해 오던 작업은 설치미술인데 작업을 하면서 제가 ‘커뮤니티 아트’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예를 들면, 설치 작업을 한다고 할 때 미술관 안에서의 설치라기보다는 외부에서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하나’에 더 초점을 맞추고 진행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았고 그런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예술교육과 연결되는 지점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여러 좋은 기회로 예술교육을 하시는 다른 분들과도 만나게 되다 보니 예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주변 분들이랑 같이 뭔가를 해 보고자 단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Q. 주로 만나는 교육 학습자는 누구인가요? 어떤 사람들과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실까요?
A. 저희가 처음 예술교육을 시작할 때에는 특정 학습자에 포커스를 맞춰서 교육을 진행하기보다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만나 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작업을 지속하다보니까 ‘우리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지금 이 사회를 같이 만들어가고 있는,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성인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조금 더 강하게 들었어요. 그래서 <아트 딜리버리> 프로젝트 같은 경우에도 성인으로 포커스를 맞추어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트 딜리버리> 프로젝트는 비대면 예술교육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좀 더 넓게 보면 저의 예술 작업과 연결되는 활동이기도 합니다. 예술교육이나, 후에 이어지는 전시의 구성 등 일련의 과정 속에서 제가 고려했던 것은 ‘어떤 사람들이랑 함께 살아가고 싶은가?’, ‘다른 사람들이 어떤 것들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는가?’, ‘우리가 조금 더 연결될 수 있는 지점들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질문들이었어요. <아트 딜리버리>에서 동시대미술 윤석남 작가 박스를 제작하여 참여자 분들에게 전달하고, ‘여성’에 대한 이야기들로 말을 걸어보고, 창작물들을 모아 연계 프로젝트로 전시를 진행하게 된 것도 이런 질문들에서 출발해서 진행하게 된 것이고요.
저의 예술교육 활동과 예술 작업 활동이 연결되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예술교육가로서 참여자들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 삶에 대해 생각하고 들여다보고 그것들을 사회 전체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면 작가적인 입장에서는 그분들이 그린 자화상 뿐 아니라 삶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작업물들을 잘 모으고 보여주고 하는 작업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교육활동 / 작업을 하고 싶으신가요? 작업이 교육과 만나는 지점은 어떤 것인가요?
A. 지금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제가 관심 있는 주제나 이전 작업들에서 확장하고 싶은 부분들에 대해 마음 한편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환경’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풀어볼 수 있을까? 하는 질문도 그 중 하나이고요. 기존 작업 중에서는 이번에 윤석남 작가님 프로그램을 ‘여성’이라는 주제로 풀어보았는데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시를 하면서 작품을 보내주신 분들의 마음과 에너지, 이야기들을 더 잘 느낄 수 있었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4.3사건이나 5.18민주화운동, 4.16세월호참사를 지나오신 분들과 연결될 수 있다면 또 다른 방식으로 각자의 이야기들이 풀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예술교육에서는 이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동료로 생각하고, 내가 하는 일에 끌어들이고 관심을 나누며 소통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예술의 정의도 많이 확장이 됐고 예술교육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실험이 되고 있는 시기인데 그 안에서도 자기만의 정의들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단순하게 내가 하는 것을 같이 하는 것은 ‘예술’인 것 같고 ‘예술교육’은 어떤 맥락들을 조금 더 친절하게 전달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방식으로 말을 걸고 전달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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