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업실 도란
#시각예술 #린이 문화예술교육 #용인시 #일상의 재발견 #통합예술
단체명 | 예술작업실 도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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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99 | ||
장르 | 미술, 융합 | ||
설립년도 | 2016. 01. | ||
주요사업 | 1 | 프로그램명 | 뚜벅뚜벅 예술돋보기 |
장소 | 예술플랫폼 꿈지락 | ||
기간 | 2021. 05. ~ 2021. 11. | ||
지원사업여부 | 경기문화재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지원사업 | ||
2 | 프로그램명 | 재난에서 예술로 살아남기 | |
장소 | 예술플랫폼 꿈지락 | ||
기간 | 2020. 05. ~ 2020. 11. | ||
지원사업여부 | 용인시교육청 꿈의 학교 | ||
3 | 프로그램명 | 예술가X어른이, 우리 예술할까요? | |
장소 | 수원 상상캠퍼스 | ||
기간 | 2020. 08. ~ 2020. 11. | ||
지원사업여부 | 경기문화재단 상상캠퍼스 양손학교 | ||
홈페이지/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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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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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 인터뷰
Q. 예술작업실 도란에 대해서
A. 실내디자인, 도자기, 순수회화,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들이 모인, 시각 예술을 기반으로 한 예술단체입니다. 각각의 분야가 서로 어우러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예술작업실 도란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A. ‘뚜벅 뚜벅 예술돋보기’는 올해 3년째 하고 있어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놀 수 있는 거리들을 찾고 만들어 보는 것으로 시작했어요. 놀이터, 집 앞, 학교 앞, 운동장, 학교 가는 길, 산책 하는 길, 그런 곳을 돌아다니면서 재미있는 요소, 재료들을 찾아보고 예술적인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풀어 보고자 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 동네에 대해서 자세히 알기예요. 우리가 놀려면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야 하죠. 두 번째는 그 안에서 재료들을 찾아 형태를 만드는 활동을 했어요. 어렸을 때 했던 낙서처럼 담벼락에 그림 그리기, 도예를 기반으로 한 흙놀이, 소리그림 만들기 등 감각을 여는 세부 활동을 했어요. 지난 수업에는 활동 범위가 집약되지 못하고 너무 넓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맛보기 식으로 여러 가지를 했던 것 같아서 올해는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Q. 프로그램 속 ‘소리그림’ 이라는 단어가 생소했는데 어떤 활동인가요?
A. 기존에 있었던 사물들이 어떤 소리들을 낼까? 내고 있을까? 물음에서 시작했어요. 소리는 보이지 않는데 보이지 않는 것들을 이미지로 표현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현장에서 찍은 이미지들을 의인화 한 후 어떤 말을 하고 있을지 상상하는 거죠. 예를 들어 맨홀 뚜껑이 말을 한다면 어떤 말을, 소리를 내고 있을까? 말로 적은 친구들도 있고 의성어 ‘으아아아아’ 이렇게 했던 친구들도 있어요.
Q. 시각 예술가들 집단인데 ‘소리그림’처럼 청각이 프로그램에 전면으로 들어왔습니다. 시각에서 청각으로 감각이 확장되었는데 이렇게 변화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저희는 미술 한 부분으로 국한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예술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 전에는 계속 무언가를 표현해내는 것에 바빴다면 지금은 연결하고 융합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요. 보이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한계가 느껴졌는데 보이지 않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니 자연스럽게 예술을 융합하게 되었어요.
Q. 도란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일상에서의 예술. 예술의 일상성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둡니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둬요. 재료들도 기성품을 구입해서 하기 보다는 오늘 학습자가 가지고 있는 것 속에서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죠. 일상에서 예술 놀이로 풀 수 있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어요. 기존에 있는 물건들에 집중하고, 익숙한 것을 다르게 보면서 예술로 풀어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Q. 단체가 준비한 활동과 학습자들 사이에 간극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면?
A. 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하는 것도 좋지만 재미로만 수업이 끝나지 않도록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단순히 여기 오는 것이 좋은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예술 활동의 과정이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Q. 개인 예술 작업과 예술 교육자로서의 균형은 어떻게 유지하나요?
A. 모든 선생님들이 개인 작업을 하고 있지는 않아요. 저는 현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는 것에 집중하고 있으며 개인 활동에 따라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어요.
Q. 앞으로 ‘도란’의 문화예술교육 계획은 무엇인가요?
A. 저희는 다양한 연령층을 만나고 싶어요. 연령층을 다양화해서 그것에 맞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확장하고 싶습니다. ‘뚜벅뚜벅 예술돋보기’는 3년차 프로그램입니다. 수정, 보완이 되고 있지만 새로운 시도를 할 거예요. 그리고 문화예술교육에 더 많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문화예술교육 이전에 가장 큰 고민은 많은 기회들입니다. 많은 기회로 사람들을 만나고 문화예술교육 단체의 프로그램이 더 풍성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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