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인
#연극 #뮤지컬 #생활문화 #책놀이 #책으로연극놀이
단체명 | 설레는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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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기 부천시 길주로 210 | ||
장르 | 연극·뮤지컬, 융합 | ||
설립년도 | 2016. 01. | ||
주요사업 | 1 | 프로그램명 | 책으로연극놀이 |
장소 | 사래울 놀이터 | ||
기간 | 2020. 05. ~ 2020. 11. | ||
지원사업여부 | 부천문화재단생활문화지원사업 | ||
2 | 프로그램명 | 설레는 뮤지컬 꿈의학교 | |
장소 | 역곡문화의집 외 | ||
기간 | 2018. 01. ~ 2020. 01. | ||
지원사업여부 | 경기도 교육청 꿈의학교 | ||
3 | 프로그램명 | 퇴근길, 하굣길! 문화봉사단! | |
장소 | 역곡역 광장, 골목길 | ||
기간 | 2019. 01. ~ 2020. 01. | ||
지원사업여부 | 부천시 주민제안지원사업 | ||
홈페이지/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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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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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 인터뷰
Q. 설레는인에 대하여
A. 저희는 마을에서 육아 공동체로 시작했어요. 자녀들이 다 크면서 마을 공동체 활동이나 교육으로 확장되었어요. 그 전에는 공동체를 명명해서 하기보다는 그냥 함께 육아를 했었고요. 2016-2017년에 단체 등록을 하고 적극적으로 시작했습니다.
Q. 설레는인에서는 어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나요?
A. 저희는 매체가 연극과 그림책이에요. 주로 초등학생들과 연극, 뮤지컬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토요 꿈다락에서는 가족프로그램, 그림책 교육, 그림책 놀이 활동을 하고 책과 연극으로 이루어진 봉사활동,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Q.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주제는 어떻게 정하시나요?
A. 매년 초에 프로그램 주제를 같이 고민하고 의논합니다. 주제는 시대 상황을 따라가요.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요즘은 최대 관심사입니다. 초등학생들의 자신감, 자존감, 문화 향유 같은 주제도 있어요. 저희 단체의 공통적인 대주제는 가족입니다. 가족관계, 마을과 가족, 가족과 가족 간의 소통이 기본이 됩니다.
Q. ‘하면된다! 스턴트가족액팅스쿨‘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A. 같이 하는 선생님 중에 치어 스턴트를 하시는 분이 있어요. 스턴트액팅은 형식이 굉장히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요. 믿음과 신뢰가 없으면 동작이 이루어지지 않아요. 초등학생들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니 저학년들이 조금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어요.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저학년들을 위해 방법을 고민하고 어떤 형태가 좋을까 의논했어요. 스턴트액팅이 좋은 매개가 될 것 같았어요. 가족끼리 이 동작을 함께 할 때 저희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했죠. 동작만은 아쉬우니 연극을 접목해서 스토리가 있는 스턴트액팅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Q. 문화예술교육에서 ‘스턴트액팅’ 같은 신체 활동 프로그램의 이점은 무엇인가요?
A. 몸을 사용하면서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져요. 여기서 연극만 할 때와 신체 활동을 할 때는 다른 변화가 있어요. 스턴트액팅은 엄마, 아빠가 제대로 받쳐줘야 아이가 부모의 허벅지를 밟고 위로 올라갈 수 있어요. 몸을 안 쓰던 아빠는 이 동작을 하기 위해 배워야 하죠. 아이들은 어른보다 빨리 배우잖아요. 그 과정의 시간을 보내고 동작을 완성합니다. 막내 아이가 제일 위로 올라가는 등의 높낮이 변화가 있어요. 가족 내에는 이미 만들어진 그들의 위치가 있어요. 엄마, 아빠, 첫째, 둘째가 갑자기 동등해지는 위치가 되거나 새롭게 바뀌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의 순간을 주목합니다. 이 시간들이 서로 간의 소통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Q. 설레는인이 문화예술교육을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저희들은 여기 출신들은 아니고 결혼, 직장 등의 이유로 이 곳에 온 사람들이에요. 이 마을에 적응하기 위해서,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하는 고민에서 시작되었어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해서 마을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문화예술교육을 지속하는 이유도 같아요. 이 곳이 문화 활동으로 엮어져 있다 보니 여기 오는 사람들은 흥미와 욕구가 있어요. 여기에서 만나는 선생님, 성인, 청소년, 아이들은 서로 별로 거부감이 없어요. 시간이 지나면 할머니와 청소년 사이에 독특한 관계가 형성되기도 합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합니다. 마을과 공존하기 위해서가 밑바탕에 깔려있어요.
Q. 설레는인이 문화예술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A. 첫 번째는 관계형성입니다. 우리 공동체와 참여하는 사람들, 마을과의 관계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두 번째는 생활 예술의 이해와 지속입니다. 저희는 전공자이고 이전에 전문 예술을 지향했었어요. 초반에는 색다르고 기능적인 프로그램을 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어요. 하지만 주민들의 자연스러운 예술 활동은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동아리(한국무용, 난타, 노래 등)로 나타났어요. 저희는 형성되는 대로 놔두는 편입니다. 저희가 개설을 하기 보다는 지역 주민들이 하고자 하는 것들이 모아지는 거죠. 생활 예술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어요. 지금은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생활예술,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예술로 소통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전문가와 일반인이 만나서 새로운 예술 활동이 이루어진 것을 관찰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확장되길 원해요.
Q. 설레는인은 어떤 단체로 남고 싶으세요?
A. 저희는 전문 예술이 전문인 척하지 않는 예술 단체이고 싶어요.
일상과 생활에서 전문 예술을 해보고 싶을 때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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