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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그룹가족

#뮤지컬교육 #찾아가는공연 #공동창작 #어린이청소년 #연극교육

: 단체개요
단체개요 기본정보
단체명 창작그룹가족
소재지 경기 광주시 중앙로175번길 12 
장르 연극·뮤지컬
설립년도 2006.01
주요사업 1 프로그램명 청소년 뮤지컬교육 <우리의 목소리로>
장소 남양주 아람청소년센터
기간 2021. 8. ~ 2021. 10.
지원사업여부 2021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2 프로그램명 찾아가는 어린이 뮤지컬 <톡!톡! 방탈출>
장소 광주 만선초등학교
기간 ~ 2021. 12
지원사업여부 2021 경기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3 프로그램명 뮤지컬 <하우스 키핑>
장소 문경문화예술회관, 상주문화회관, 청송문화예술회관
기간 2021. 7. ~ 2021. 7
지원사업여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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샅샅이 홅어가며 살피다
: 기획자 인터뷰

Q. ‘창작그룹가족’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 또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덕형

일단은 저희가 창작 그룹 가족을 만든 건 아니에요. 대표님이 계시고 저희는 창작 교육 과정에서 교육 쪽 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걸 교육을 하게 된 계기는 이런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있었고 저희가 하는 예술로서 교육을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예술교육을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예술교육을 대표님이 하시긴 했는데 저희가 이렇게 같이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거는 한 지금 한 6년 정도 이렇게 됐습니다.


Q. 학습 대상이 어떻게 되고 어떤 프로그램을 하고 계신가요?

이덕형

학교 밖 청소년. 범죄를 저질러서 소년원을 가기에는 조금 정도가 낮고 집에서 보호 관찰을 하기에는 좀 정도가 높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14세에서 20살 정도까지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했고요. 그리고 사실 저희가 교육을 하는 것 자체는 이런 청소년에 국한되지는 않고 초등학생이라든가 다른 연령대 어린이들도 교육을 해왔고, 최근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을 주로 했습니다.


Q.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하셨던 프로그램을 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민기욱

일단 베이스는 뮤지컬에 기반을 뒀고요. 그러니까 이 작업을 최근 4년 전부터 이제 다른 단체들과 같이 했어요. 처음에는 원래 있던 뮤지컬 작품을 가지고 기존 곡들과 아이돌 체험 형식으로 시작을 했다가 올해에는 조금 더 아이들 문화에 맞춰 가자고 생각을 해서 아이들이 원하는 곡, 좋아하는 곡들을 취합해서 그거에 맞는 뮤지컬 공연 형식을 정해서 하고 있습니다. 곡을 새로 써서 만들고 아이들이 그걸 익히고 그걸로 저희가 창작 안무를 만들어서 같이 무대를 만드는 형식이고 최종적으로는 하나의 공연처럼 같이 만드는 그런 방향으로 아이들하고 같이 참여했습니다.

이덕형

주로 저희가 20회차를 하면 거의 한 서너 달 정도 이렇게 길게 하고 있어요. 기간을 한 네 달 정도 잡은 이유가 아무래도 저희가 하는 프로젝트에서 아이들이 좀 특수한 경우가 있고 조금 다쳐 있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래서 초반 한 달은 아이들하고 이제 마음 여는 시간을 갖고 거기서 예를 들면 어느 정도의 심리 치유나 같이 가까워지거나 마인드를 열 수 있는 방향으로 연극 놀이 같은 걸 위주로 같이 진행을 합니다. 그 다음에 조금 더 친해지는 단계를 가져서 아이들이 처음에는 좋아하는 노래를 앞에서 부르지도 못하거든요. 쑥스러워하고. 근데 이제 그런 마음을 여는 과정으로 같이 놀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같이 추고 그런 방향으로 점차 점층적으로 공연을 하는 단계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Q. ‘창작그룹가족‘의 문화예술교육 방향성 또는 가치관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덕형

교육을 접하는 거에 있어서 저희가 내거는 주제 타이틀은 에듀테인먼트라는 타이틀인데 이제 교육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느냐 그리고 공연이라는 라이브 현장에서 배우들을 통해 자연스러운 인식 그런 것들을 중점 삼는 것 같아요.


Q. 작업과 예술교육이 만나는 지점이 어떤 부분인가요?

민기욱

아이들이 항상 처음 접할 때는 낯설어 하잖아요. 지금 사회 자체가 항상 경쟁하고 자기 공부 위주의 생활을 하는 친구들이 거기서 떨어지면 실패했다라고 정말 빠르게 느끼는 세대의 아이들인데 그 아이들은 처음에 접했을 때 굉장히 닫혀 있어요. 내가 뭔지도 모르고 누군지도 모르고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방황을 하고 있는데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예술교육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나는 특별하다는 걸 일깨워주는 그런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일상에서 심지어 밥을 먹는 행위를 한다고 해도 그 안에 특별한 게 있다. 이것도 예술이 돼요? 이렇게 질문을 되게 많이 받거든요. 그래서 사소한 거 하나하나 자기가 생활하고 있는 일상 자체가 특별한 나도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과 또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배우들이나 이제 실제 예술가들을 만나면서 그 사람들과 이제 같이 소통하면서 자기 자신도 뭔가 좀 특별한 사람일 수 있다. 이런 걸 깨달으면서 밝아지는 모습을 볼 때 좀 기분이 좋거든요. 그런 부분은 굉장히 특별한 교육 방법이라는 생각이 좀 들어요.

이덕형

일단은 저희 극단 자체가 사실은 소통을 중요시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희가 하는 작품들 자체도 관객과의 소통 그리고 저희 내부에서의 소통 이런 거기 때문에 아이들하고 교육을 하면서도 저희들이 아이들한테 뭔가를 가르친다기보다는 같이 뭔가를 만들어 나가는 거 그런 거를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좀 더 친해지고 같이 뭔가를 만들어 냈을 때 저희도 더 뿌듯함을 느끼고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더 성취감을 느끼는 것 같아서 저는 그런 부분이 예술교육을 할 때 좋은 점이라고 느꼈어요.


Q. 학교 밖 청소년들이랑 할 때 프로그램이 조금 다른가요?

민기욱

아무래도 조금 더 민감하고 예민하거든요. 그래서 대부분 그런 학생들을 보면 자기가 정작 하고 싶은 속에 있는 얘기들을 일반화된 방식으로 대화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표출하는 편이 아닌 다른 행동이나 뭔가 좀 반항이라고 해야 되나 아니면 일탈이라 그래야 되나 그런 것들로 표출하려고 하는 성향이 있어요. 그런 예민한 부분에 대해서 계속 주의 깊게 봐주고 들어봐 주고 그래야 하는 친구들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는 더 많이 집중을 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예술교육을 통해서 표현 방식을 배우거나 아니면 생각하게 되겠네요.

이덕형

저 같은 경우에는 뭔가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아줘요. 친구들한테 이렇게 한번 해볼까 이런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라고. 자기들이 지금까지 해오지 않았던 그런 경험을 하게 해주는 간접적인 효과를 좀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및 정리 : 이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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