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물나무
#사진 #창의감성 #놀이 #예술활동 #진로직업
단체명 | 주식회사 물나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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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울 종로구 종로1길 36 | ||
장르 | 사진 | ||
설립년도 | 2017.01 | ||
주요사업 | 1 | 프로그램명 | 꿈을 찾는 통신사 |
장소 | 동대문 진로직업지원센터 | ||
기간 | ~ | ||
지원사업여부 | 서울문화재단 공모지원사업 | ||
2 | 프로그램명 | 우리 마을을 소개합니다 | |
장소 | 대신중학교 | ||
기간 | ~ | ||
지원사업여부 | 서울시 중부교육지원청 더불어교실 | ||
3 | 프로그램명 | 디지큐라 | |
장소 | 은평구 소재 초,중등학교 | ||
기간 | ~ | ||
지원사업여부 | 은평 교육콘텐츠 연계사업 | ||
홈페이지/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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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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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 인터뷰
Q. ‘주식회사 물나무‘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나 이유를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현식
조금 오래된 사진 강사들끼리 모여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교 밖 예술교육은 어떤 것이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여러 콘텐츠를 실행해보고자 시작하게 됐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예술교육에 필요한 요소들은 아이들이 스트레스도 풀고 또 예술의 흥미를 가지고 자기를 열어가면서 생각하며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디지털이나 사진 기술을 알려주는 것을 최소화하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같이 이야기도 많이 하고 아이들한테 정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일까 그들이 부족한 게 무엇인가 생각하여 그런걸 현장에서 좀 실현해 보자 생각했습니다.
정숙인
아이들은 학교에서 학업에 대한 어려움이 있잖아요. 그걸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져있거나 친구들 간의 소통에 있어서 괴로워하는 아이들을 보면 표정으로 알 수 있어요. 여기 와서 신나게 떠들고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칭찬을 받아 변화하는 모습들을 보면 꿈다락 사업이 성취 됐다라고 생각이 들어 계속 이어가고 싶어져요.
Q. 어떤 방법으로 콘텐츠 개발을 하시나요?
김현식
우리의 방향성을 조금 느리고 천천히 가더라도 이 세상에 없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보자. 안 가르치는 게 가르치는 것처럼 진정한 것들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실현해 보자. 그래서 역으로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 감성을 더 심어주자 생각을 했어요. 이후에 함께하신 강사님들은 그런 뜻 들을 다 공감하고 이해해서 합류를 하시게 됐죠. 현장에서 다른 견해와 서로 다른 시각도 있는데 그러한 부분들은 계속 저희가 회의를 하든지 자주 만나 이야기 통해서 같은 목소리를 내고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정숙인
저 같은 경우에는 학교 쪽에서 예술 수업을 하고 있었다가 사진 학교에서 사업을 하는데 처음엔 이해를 못했어요. 이게 어떻게 수업이 될 수 있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 와서 꿈다락을 진행 해보고 아이들한테 가르치는 게 아니고 아이들 스스로가 느끼고 공감하고 그걸 우리가 들어줄 때 아이들에게 생각의 공간도 생긴다는 거를 저도 배웠어요.
Q.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현식
타이틀은 관찰 카메라 369라고요. 자기가 있는 마을에 여러 곳을 다니면서 거기를 세 번 이상씩 방문을 하고 그 지역을 알아가는 게 주된 목적이에요. 또 하나는 그냥 탐방이 아니라 거기에 필요한 사진 활동에 게임 요소를 넣어 강의를 했어요. 아이들이 게임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노는 분위기가 돼요. 이렇게 프로그램 기획을 단계별로 심화하면서 아이들이 종료될 즘에는 다들 멋진 작가님들로 종료를 할 수 있었고 단순히 어느 지역에 가서 그 모습을 찍는 게 아니라 거기서 장소와 교감하는 시간을 꼭 가졌어요. 나에게 어디 어디 장소는 땡땡땡이다. 그렇게 정리된 거를 현장에 있는 사물 또는 배운 사진 기법을 이용해서 약간 비현실적인 사진도 만들어내고 다양한 표현을 하는 거예요. 예를 들자면 보물찾기 게임인데 아이들이 그 지역의 모습을 단순히 스케치하는 것이 아니고 받은 사진을 찾고 검색하여 그 장소를 찍어오고 이후 모여서 자기네들이 무얼 보고 느꼈는지 이야기를 하는 거죠. 보물찾기, 빙고게임, 얼굴 찾기 등 이런 식의 미션을 내서 수행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아주 즐겁게 수업했어요.
정숙인
예술적 활동을 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우리가 어디가 아파서 병원을 가잖아요. 입원을 하게 되면 병원에서 치료를 위해서 먼저 하는 게 쉼이에요. 우리 스스로 다 치유의 능력들이 있지만 학업이나 경쟁에 쫓기는 상황 때문에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아프게 되죠. 그러한 곳에서 어떠한 역할, 자연스러운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우리 예술 활동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작업이 예술교육과 만나는 지점이 있으신가요?
정숙인
서준이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다른 학생들과 섞이지 못하고 경계를 많이 했어요. 그 학생은 거의 선생님 한 명이 전담하다시피 해야 말을 하는 친구였거든요. 중반기까지 말을 안 하는 상태였는데 미션을 수행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얻어 마지막 끝날 때에는 수다쟁이가 돼서 끝났어요. 이러한 과정이 예술 작업이니까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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