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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Re:new)

#나 #예술교육 #연극 #비대면·대면 #키트프로그램

: 단체개요
단체개요 기본정보
단체명 리뉴(Re:new)
소재지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87 
장르 연극·뮤지컬
설립년도 2021. 01.
주요사업 1 프로그램명 Re:new (다시, 내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장소 비대면, 복합문화공간 마을숲
기간 2021. 09. ~ 2021. 11.
지원사업여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통합공모사업 <신박한 도전과 실험>
2 프로그램명
장소
기간 ~
지원사업여부
3 프로그램명
장소
기간 ~
지원사업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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샅샅이 홅어가며 살피다
: 기획자 인터뷰

Q. 문화예술교육을 왜 시작하셨고, 왜 계속 하고 계실까요?

이혜진

A. 저희는 기획자, 주강사 모두 연극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로, 문화예술교육사라는 자격증 수업을 함께 들은 친구들끼리 의기투합하게 되면서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하는 것이 일종의 ‘교육’이기는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서부터 출발하고 준비하다보니 모든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마치 공연이 관객과 만나서 완성 되듯이 참여자들로부터 새로운 영감이나 활력을 얻기도 하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세계가 확장된다는 것도 깨달았죠. 이래서 문화예술이,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올해 저희가 만난 분들은 청년층, 중·장년층이었어요.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편이지만, 성인들은 관심을 가지고 찾아가지 않는 이상 경험하기 어렵잖아요. 프로그램 후 그 분들이 “문화예술교육을 처음 접해봤어요”, “해 보니 정말 좋았어요”라는 반응들을 보여주셨는데, 저희가 그 좋음을 알려드리고 전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들을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주로 만나는 교육 학습자는 누구인가요? 어떤 사람들과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실까요?

이혜진

A. 연령대는 달랐지만 큰 범주에서는 성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대에서 60대였고, 공교롭게도 모두 여성분들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올해 처음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다 보니 기획자, 주강사인 저희와 접점이 있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잡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떠올리게 된 계기는 두 사람 모두 30대가 되면서 몸의 변화를 인지하게 되었고, 그런 변화가 마음과도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진행한 프로그램 는 예술적 활동을 통해 내 몸과 내 마음을 바라보는 것이 주된 활동이었습니다. 매 회 얼굴, 손발, 뇌와 심장, 근육과 뼈, 장기 등 몸의 특정 부위들을 주제로 한 대면/비대면 활동이 이어졌고, 몸의 부위에서 파생된 감각이나 상상 등의 요소를 활용하여 자기표현과 성찰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참여자 자신이 자서전을 쓰는 작가가 된 것처럼 스스로를 기록하여 ‘자기(己)전’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교육활동 / 작업을 하고 싶으신가요? 작업이 교육과 만나는 지점은 어떤 것인가요?

이혜진

A. 저희는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 신진 예술교육가라고 생각해요. 지금 어떤 철학이 있기보다는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행착오가 있을 것 같고요.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관심 있는 것은 ‘쓸 데 없는 일’ 인데요, ‘내가 쓸 데 없다고 생각하는 일이 과연 그럴까?’라는 감각을 전하는 문화예술교육들을 해 보고 싶습니다. 예술가로서의 작업은 메타버스에 관심이 있어서 공간을 초월한 다양한 작업활동을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저의 작업과 교육 활동이 만나는 지점이 있다면 저의 재미, 저의 치유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나 자신이 어떤 주제에 공감해야 나를 설득하고 같이하는 동료를 설득하면서 계속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신박한 실험과 도전’ 지원서를 낼 때 금지어를 적어 낸 적이 있는데요, 이것을 앞으로 저희의 지향점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 우리 실험의 금지어와 그 이유


1) 성장 : 성장은 누군가 의도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마주하게 될 모두는 단지 ‘발견’하도록 이끄는 사람들이다.


2) 교육 혹은 배움 :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아무것도 배우지 않는다. 그냥 ‘경험’해볼 뿐이다.


3) 예술적, 창의적 : 예술적, 창의적이지 않아도 된다. 예술이란 특별한 무엇이기보다는,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것이다.
 

인터뷰 및 정리 : 장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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