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Knowrang)
#문화예술교육 #전통예술 #생각하는힘 #과정중시형 #탈춤
단체명 | 노랑(Knowra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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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기 양평군 양평읍 군청앞길 1 | ||
장르 | 전통예술 | ||
설립년도 | 2021.01 | ||
주요사업 | 1 | 프로그램명 | 우리 춤으로 만나는 전래동화 - ‘탈꿈춤꿈’ |
장소 | 서울시 마포구 소재 초등학교 | ||
기간 | 2018.01 ~ 2019.01 | ||
지원사업여부 | 마포문화재단 마포 문화예술교육 꿈타래 엮기 사업 | ||
2 | 프로그램명 | 우리 춤으로 만나는 전래동화 - ‘탈꿈춤꿈’ | |
장소 | 온라인 | ||
기간 | 2020.01 ~ 2020.12 | ||
지원사업여부 |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공모형 사업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작 #모두의 예술놀이 | ||
3 | 프로그램명 | 우리 춤으로 만나는 전래동화 - ‘탈꿈춤꿈’ | |
장소 | 경기도 양평군 | ||
기간 | 2021.01 ~ 2021.12 | ||
지원사업여부 | 경기문화재단 토요문화학교 | ||
홈페이지/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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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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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 인터뷰
Q. 문화예술교육과 노랑을 만드신 계기와 이유는 어떻게 되시나요?
권단
저랑 이슬기 선생님이 워낙에 어릴 때부터 친구이기도 했고 한 동네에서 오래 같이 자라서 둘 다 전통 예술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서로 아는 사이였어요. 그러다가 성인이 돼서 무엇을 하면 예술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시작하게 됐어요. 그러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동하다보니 탈출과 전통무용을 가르치는 활동이 아닌 더 확장된 문화예술을 확립 해보자 생각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어요.
Q. 학습 대상자와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신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슬기
저희는 초등학생들 위주로 많이 만났어요. 전통 예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하고 있고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을 주제로 무용극 형태로 마지막에 공연을 올리는 작업을 해요. 혹부리 영감 안에 나오는 단어 아니면 이야기와 삶에서 비슷한 상황이 있는지 아이들과 나누고 정말 일차원적인 것부터 아이들이랑 움직임을 만들면서 놀이 형태로 다가갔다가 이것이 예술의 한 장르로서 탄생하는 모습들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전통 예술에 접근하고 경험 하도록 활동하고 있어요.
권단
저희가 처음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거는 아이들이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전통 예술을 조금이라도 재밌고 쉽게 접하는 것이 주된 목표였어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절대로 전통 예술을 주입하거나 강요하지는 않되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이걸 그냥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까에 대한 방향을 참 고민을 많이 했었고 그러다 보니까 다른 목표가 또 생기는 거죠. 그런 과정을 계속 겪다 보니까 요즘 친구들이 본인들 마음이나 생각, 감정을 표현해 봐 했을 때 엄청 당황하더라고요. 지켜보니까 아이들 스스로 마음을 생각해 볼 시간도 없었고 내 생각에 대해서 느껴볼 시간도 없었고 그러다 보니까 뭘 표현하자라고 하면 정말 아이들이 멍하게 있어요. 그러면 아이들이 본인의 생각과 감정, 스스로 느끼는 것에 대해 수월하게 표현 하는 작업도 우리가 추가를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는 거 같아요.
Q. 노랑이 추구하는 가치관 또는 방향성에 대해 알 수 있을까요?
권단
아이들이 전통 예술을 조금 친근하게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으면 좋겠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이들이 본인을 표현하는 것에 조금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뭔가 정답과 오답, 옳고 그름 그리고 높은 점수와 낮은 점수 이렇게만 아이들이 저희한테 질문을 하거든요. 선생님 이거 맞는 거예요? 지금 잘하고 있는 거예요? 사실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옳고 그름은 없잖아요. 그렇다면 이런 기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우리에게 목표가 되겠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잡힌 것 같아요.
Q. 하시는 작업을 통해서 어떤 경험이 예술교육과 만나는 지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권단
제 생각에는 그냥 만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한테는 충분한 예술적 교감이나 정서적으로 영향을 좀 미친다고 생각을 해요. 꿈다락 지원 인터뷰 심사 때 이야기했었는데 저희 오빠가 어렸을 때부터 사물놀이를 했고 제가 오빠의 사물놀이 연습실을 막 쫓아다니던 게 5살, 6살 이때였어요. 그때 언니 오빠들 옆에서 사물놀이를 하는 걸 옆에서 보고 놀고 그러다가 지루해지면 밖에 나가서 놀고 다시 들어와서 언니 오빠도 연습하는 거 보고 근데 그게 저한테는 아직도 정말 너무 행복하고 좋은 기억이에요. 그 경험이 제가 전통 예술을 할 수 있게 했고 전통 예술이 재미있구나 라는 거를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거잖아요. 앞으로 예술을 업으로 삼든 아니든 아무 상관없이 예술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이슬기
제가 아까 말했던 표현하는 걸 어려워하는 그 부분도 확실히 예술을 곁에 둔 아이들은 그런 거에서 조금 더 자유로운 것 같아요. 손끝 하나도 예술이 될 수 있고 소리 하나도 예술이 될 수 있고 그런 경험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게 지금 시대의 예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있게끔 곁에 있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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