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랑(씨어터)
#공연예술 #문화예술교육 #고양시 #연극 #클래식
단체명 | 하랑(씨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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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로 10 | ||
장르 | 연극·뮤지컬 | ||
설립년도 | 2015.01 | ||
주요사업 | 1 | 프로그램명 | 2021꿈다락토요문화학교 – 내 꿈을 그리다<드림스케치> |
장소 | 고양 토당청소년수련관 | ||
기간 | 2021. 5 ~ 2021. 11 | ||
지원사업여부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원 | ||
2 | 프로그램명 | 2021신나는예술여행 - 멜로디라이브러리 | |
장소 | 전국 LH임대주택아파트 투어 | ||
기간 | 2021. 5 ~ 2021. 12 | ||
지원사업여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
3 | 프로그램명 | 2021 부처간협력문화예술교육-군부대 뮤직드라마<진짜사나이> | |
장소 | 제 3보병사단, 제 8보병사단 | ||
기간 | 2021. 5 ~ 2021. 11 | ||
지원사업여부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
홈페이지/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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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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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 인터뷰
Q. ‘하랑 씨어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A. 연극 전공 이후 주변 지인들과 함께 2014년에 시작을 해서 1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고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문화예술교육을 하랑씨어터 이름으로 시작 한 거는 2016년이에요. 문화예술교육원에서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때 처음 자격증을 땄어요. 수업 들었던 과정에서 제가 만들었던 자료들을 활용해서 어설프더라도 한번 인턴십이나 교육사업에 지원해보자라고 생각해서 지원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서울문화재단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선정이 돼서 2016년에 처음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어요. 여러 환경과 상황으로 문화 소외 계층이 생겨나는데 이들에게 연기를 잘하게 한다 내지는 춤을 잘 추게 한다 이런 기술적 접근보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삶 자체가 어떤 문화예술의 바운더리 안에 놓여 있고 내가 느끼든 안 느끼든 언제든 나는 문화예술이라고 하는 환경 안에서 늘 존재한다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 저희는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수업 대상자가 내가 얼마든지 본인 생각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창의적으로 할 수 있고 조금 더 기발한 상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 할 수 있는 환경을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 이어온 거 같아요.
Q.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저희가 일단 기본적으로 큰 틀의 맥락은 뮤지컬 만들기 수업이라고 했지만 결과 중심보다는 총 20회차 마다 독립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려고 해요. 어떻게 보면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걸 이끌어냈느냐 내지는 어떤 걸 느꼈느냐가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표적인 예를 하나 들면 주로 우리가 놀이라고 할 수 있는 얼음땡 같은 걸 해요. 얼음땡 놀이를 하는 동안 마치 관찰 카메라처럼 다 촬영을 합니다. 본인들이 내가 술래한테 잡히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숨느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그 카메라에 기록이 돼요. 그러면 그걸 가지고 아이들과 우리의 평상시 성향에 대해서 토론을 해보는 거죠. 본인을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거예요.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찰칵 게임이라고 한 명씩 한 명씩 무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그 포즈를 10명이 다 만들었을 때 사진을 찍어서 그거를 화면에 띄워놓고 지금 이 장면은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따졌을 때 어떤 장면인가 상상하는 거예요. 연극은 인간을 다루는 학문 이다보니 인문학적 요소가 다분하고 그 인문학적 요소를 건드릴 때는 단순히 행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화하고 서로가 이해하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저희 수업은 거의 절반 가까이는 대화 수업이 좀 많아요.
Q. 하랑 씨어터의 가치관이라든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 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예술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까지 예술을 전공하고 제 가치관을 구축해 나가야 되는 과정에서 예술은 예술로서 독립된 존재여야 된다. 그리고 그것이 예술로서의 가치가 특별할수록 예술이 존중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면서 수학을 했는데 현장에 나가서 작업을 해보니 그게 아닌 거예요. 관객 또는 학습 대상은 함께하는 파트너들이면서 서로 공존해야지 예술이라는 게 존재한다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생각하는 문화예술교육의 가장 첫 번째는 함께한다는 것인데 누가 누구를 가르친다기보다는 우리가 함께 어떤 공동의 목표를 세워 나간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하랑 씨어터의 교육적 가치이지 않을까 싶어요.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 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가지고 하랑 씨어터에서 클래식 연주자들과 배우들이 음악극을 하나 만들고 있어요. 1월에 공연인데 '음악극 앤'이라고 빨간 머리 앤 아시죠? 앤은 계속 무한한 상상을 하면서 현실과 타협 하지 않고 본인이 상상하는 것들을 계속 만들어 내려고 하는 성향을 갖고 있는데 그게 이번 2021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거든요. 그래서 연초부터 앤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계속 연결되어 있었어요. 그게 어떻게 보면 선순환 구조라고 생각하는데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교육대로 공연은 공연대로 이렇게 계속 투 트랙으로 한다기보다는 방금 제가 말씀드렸던 음악극 앤처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희가 뭔가 체화 될 수 있는 어떤 감정들 내지는 생각들을 나름대로 공연으로 녹여내고 이 콘텐츠를 바탕으로 또 여러 다양한 관객들을 만나면서 그 관객들이 문화예술적 수혜를 받을 수 있고 그게 조금 더 발전된 형태로 문화예술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계속 만들어 나가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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