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 for 50+
#50+코딩 #크리에이티브코딩 #p5js #디지털리터러시 #접근성
단체명 | p5 for 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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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0 | ||
장르 | 영상·미디어, 기타 | ||
설립년도 | 2020. 01. | ||
주요사업 | 1 | 프로그램명 | p5 for 50+ |
장소 | 대전 및 온라인 | ||
기간 | 2020. 02. ~ 2021. 08. | ||
지원사업여부 | 프로세싱 재단 펠로우십(Processing Foundation Fellowship) | ||
2 | 프로그램명 | DDP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메타버스로의 초대장: 코딩으로 열어가는 우리의 우주” | |
장소 |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 ||
기간 | 2021. 09. ~ 2021. 10. | ||
지원사업여부 | 서울디자인재단, ㈜리마크프레스 | ||
3 | 프로그램명 | 50+코딩클럽: 오손도손 내 인생 첫 코딩 아트 | |
장소 | 광주광역시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
기간 | 2020. 09. ~ 2020. 12. | ||
지원사업여부 | 2020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지역연계 참여 프로그램 | ||
홈페이지/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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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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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 인터뷰
Q. ‘p5 for 50+’에 대해서
A. 저희는 p5.js(피파이브 제이에스) 라는 코딩 언어를 50세 이상 분들에게 가르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프로젝트 팀입니다. 2020년에 p5.js 라고 하는 코딩 언어를 만든 재단에서 지원을 받아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과 여러 곳에서 수업을 진행했어요. 올해 초에 경기문화재단 사업에 지원해서 이어나가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실무 수업이었으니까 코딩 수업을 하고 결과물을 출력해서 드리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이번에는 비대면으로 수업을 했고,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조형물이 결과물이었어요. 인터넷 사이트로 접속해서 3D로 체험 할 수 있도록 제작을 하였고 온라인 전시는 곧 공개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형식으로 결과물을 볼 수 있는 것이 달라진 점입니다.
Q. 코딩과 문화예술교육의 결합이 생소합니다. ‘p5 for 50+’는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A. 저는 코딩이라는 컴퓨터 언어를 활용해서 연구를 기본적으로 하고요. 증강현실, 가상현실이라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학부 때는 기술 쪽 전공이 아니었어요. 석사부터 공학을 시작했고 기술을 배우면서 조금 더 삶을 계획하는 방식이나 자신감 측면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컴퓨터 언어나 제가 다루는 증강현실, 가상현실은 3D디지털 기술이라고 통칭됩니다. 이런 기술에 대한 접근성이 50세로 대표되는 중•장년층 및 노년층에게 비교적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교육 경험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50세 이상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을 기획했습니다.
Q.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p5 for 50+’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p5.js는 코딩 언어로 조형적인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태어난 언어입니다. 코딩을 처음 접하거나 비전공자, 예술가와 디자이너가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언어이기 때문에 문화예술교육 수업에서 활용하게 되었어요. 학습자들이 컴퓨터 언어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보거나 청각화 되어 감각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더 직관적으로 컴퓨터 언어를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Q. 문화예술교육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접근성입니다. 기술은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되고 저를 성장시켜줬어요. 이런 경험을 공유하기에 여러 가지 장벽들이 있으신 분들, 예를 들어 심리적, 물리적, 신체적 장벽이 있으신 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기술에 대해 접근성이라는 문제가 저한테는 중요해요. 작품을 할 때도 소수자에 대해서 다루려고 합니다. 기술 환경 속에서 누구나 소수자가 될 수 있는 시대를 저희가 살아가고 있어요. 물론 역사적인 소수자도 있고 사회적인 소수자도 있고 기술 앞의 소수자도 다각화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윗세대, 연령이나 성별, 직업에 따라 기술 접근성이 낮은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에 관심이 많아요.
Q. 앞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또 다른 계획이 있나요?
A. 문화예술교육은 기회만 된다면 계속하고 싶어요. 특히 코딩 교육은 아동, 청소년, 청년까지는 국가에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줘요. 국가 지원금, 장려금을 받으면서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는데 이런 제도에 포함되지 않는 분들, 중•장년 및 노년층에게는 그런 제도가 아직까지 많이 활성화되지 않았어요. 저는 조금이라도 빠르게 이런 기술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Q. 염인화님이 지향하는 문화예술교육은 무엇인가요?
A. 디지털 시대에서 모두가 디지털 기술을 잘 알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이 사회의 지배적인 기술이자 환경으로 존재하는 것이 디지털이에요. 중장년층, 노년층의 연령대 분들이 겪는 사회적인 문제 중 하나가 디지털 문해력이거든요. 종로 맥도날드 주문 시스템이 다 무인 기기로 대체가 되고 있는데 무인 기기를 사용할 수 없어서 주문을 하지 못한다는 기사가 몇 년 전부터 계속 나오고 있어요. 그만큼 디지털 문해력 문제가 회자되고 있어요. 영어를 알면 알수록 세상의 많은 단어들이 눈에 들어오죠. 디지털도 같아요. 컴퓨터의 사고방식 속에 이러한 버튼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감이 생기면 생길수록, 두려움이 줄어들고 더 적극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학습자의 역량과 자신감을 향상 시키고 성취감을 얻게 하죠.
항상 수업 때마다 강조하는 것은 ‘쉽게, 재미있게, 우리 모두 함께’ 입니다. 두려움을 떨쳐버리는 것이 중요해요. 인터페이스를 접했을 때(줌, 맥도날드 무인기기, 웹 뱅킹 등) 적극적으로 만져보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스스로 경험한 후에, 최종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알맞게 선택해서 잘 응용할 수 있어야 디지털 문해력이 있다고 말 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정보 중에서 나한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습득할 수 있는지를 터득하는 것입니다. p5 for 50+는 지금 환경에 적응하고, 내가 세상을 더 잘 운용하기 위한 계기로서 작동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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