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루 음악커뮤니티
#음악교육, #음악치료 #통합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경기·서울
단체명 | 제이크루 음악커뮤니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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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기 시흥시 시청로 20 | ||
장르 | 음악 | ||
설립년도 | 2017. 01. | ||
주요사업 | 1 | 프로그램명 | 춤추며 노래하며 <브라보 마이 라이프> |
장소 | 도일시장 마을회관 아지타트 | ||
기간 | 2021. 05. ~ 2021. 11. | ||
지원사업여부 | 경기문화재단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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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 인터뷰
Q. 문화예술교육을 왜 시작하셨고, 왜 계속 하고 계실까요?
권수지
A. ‘제이크루 음악커뮤니티’는 총 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음악을 전공했고 이후에 음악 치료를 공부하기 위한 대학원에서 만나게 된 사이에요. 음악 치료를 하게 되면, 장애 아동이나 비행 청소년, 치매 어르신 등의 대상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으로 그분들의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변화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이라 일반적으로는 기관이나 복지관에서 하고 있죠. 그런데 저희 세 명이 마음이 맞았던 게 그런 활동들도 의미 있고 좋은 것이지만, 좀 더 다양한 분들을 만나서 음악이 가진 치유적 힘과 음악을 할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 같은 것을 나누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그래서 2017년에 단체를 만들게 되었고, 저희의 예술 교육이 그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교육활동을 계속 하게 되는 이유는 활동을 하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분들, 즉 저희와 나이, 성별, 직업, 살아온 삶 등이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몰랐던 것을 알게 될 때 세계가 넓어지고 있다는 즐거움이 느껴지고 계속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Q. 주로 만나는 교육 학습자는 누구인가요? 어떤 사람들과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실까요?
권수지
A. 저희 세 명의 공통점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이나 궁금증이 많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청소년, 신중년, 어르신, 임산부, 지하철 기관사 등 여러 분들과 함께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이슈들이나 관심사들이 그때그때 변화하는데, 그런 점이 반영된 것이기도 합니다. 올해 진행한 <춤추며 노래하며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는 시흥에 있는 도일시장 상인들을 만나 같이 가사도 쓰고, 노래도 녹음하는 등의 과정을 겪었습니다. 도일시장에서는 자체적으로 유튜브도 운영하시는데, 저희와 만든 음악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올리시기도 하고 마을 회관에 BGM으로 계속 틀어놓으시기도 해서 뿌듯함을 느꼈어요.
고윤정
A. 도일시장의 상인들의 특징 중 하나가 그 곳에서 나고 자라서 지금까지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시장이 부흥했던 날들에 대한 그리움, 시장과 역사를 함께 했던 자신의 인생 등을 참여자분들끼리 서로 이야기 하시면서 소통하니까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나 참여도도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도입 부분에는 어색해하시는 것들이 있었지만 점점 더 몰입하시고 마지막까지 즐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덕에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자발적으로 뭔가를 만들어내고 그런 모습이 저희에게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교육활동 / 작업을 하고 싶으신가요? 작업이 교육과 만나는 지점은 어떤 것인가요?
권수지
A. 저희 팀은 2017년도부터 계속 시흥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느 한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한다기보다는 기관들이나 공간들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프로그램들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과 올해 도일시장과 함께 한 것을 계기로 한 공간에서 꾸준히 관계 맺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의미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어요. 지역의 사람들이 살고 있고, 우리가 거점으로 삼고 있는 이 공간에 변화를 만들어 줄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을 기획해서 진행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의 교육 활동 속에 늘 음악 작업이 있기 때문에 문화예술교육도 저희의 예술 활동의 연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프로그램을 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참여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을 더 잘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윤정
A. 저희는 음악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역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새롭게 찾아보려고 하는 단체입니다. 타 장르의 예술인이나 단체들과도 협업하거나 재미있는 것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아하고, 그런 제안에 언제나 열려 있어요. 아쉬운 것은 이런 협업을 하기 위한 네트워크가 아직 잘 형성되어 있지 않아 예술교육지도를 통해 서로 활발하게 알아가고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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