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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해랑

#융합연극예술 #연극교육 #문화예술교육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청소년뮤지컬

: 단체개요
단체개요 기본정보
단체명 늘해랑
소재지 경기 의왕시 갈미로 8 404호
장르 연극·뮤지컬, 융합
설립년도 2020. 01.
주요사업 1 프로그램명 우리들의 반짝이고 소소한 취향 백신 프로젝트 [샤인머쓱햇 콘서트]
장소 광명 소나무 예술극장
기간 2022. 06. ~ 2022. 11.
지원사업여부 2022 경기꿈다락토요문화학교 [광명]
2 프로그램명 < 내 손 안의 레인보우 콘서트 >
장소 온라인 줌 수업
기간 2021. 11. ~ 2022. 01.
지원사업여부 2021 창의적 접촉을 위한 매개자들의 실험실 [아르택트]
3 프로그램명 [유자에세이]
장소 수원 스페이스
기간 2021. 05. ~ 2021. 11.
지원사업여부 2021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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샅샅이 홅어가며 살피다
: 기획자 인터뷰

▪ 늘해랑의 팀 소개

 

본 단체 늘해랑의 늘해랑‘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 ’ 이라는 의미로 항상 청량하고 밝은 수업을 지도하고 개발하며 강사로서 강하고 단단한 태도를 갖춘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오미크론 팬더믹 시대에서 본 단체 늘해랑의 교육 프로젝트의 가장 키워드인 “ 예술+ 건강한 접촉 ” 을 <2022 예술로> 프로젝트를 통해 실현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늘해랑이 지난 2020, 2021년도를 통해 진행해 온 수업 사례와 경험들을 통해 느낀 장단점을 적절히 보완하여, 보다 건강한 접촉을 담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저희 늘해랑의 가장 큰 도전, 목표이자 바람이기도 합니다. 늘해랑의 가장 큰 강점인 우리만의 신비스러운 예술 장난 혹은 놀이 등을 담은 구성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창의적 접촉을 담은 <예술로>’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개발 하여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새로운 도전을 완성시키고자 합니다.

 

▪ 늘해랑이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태도

 

“ 젊음, 청년, 신선함 그래서 더 재미있잖아! 연극은 PLAY다! 놀자! ”

 

참여 학생들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 젊음입니다. 본 단체는 20대~30대의 청년 강사들로 현재 교육활동을 위한 예술창작활동을 교육활동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신선한 키워드로 출발하여 재미있는 장난처럼 놀듯이 교육에 실제 활동 팁들을 적용하여, 어렵지 않고 부드럽게 참여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예술 체계를 체험시키며,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하고자 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민감한 청년층의 젊은 강사들로 구성된 팀 인만큼 , 미디어에 맞춰가는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더욱 돋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추리, 콤플렉스, 스토리텔링, 씨어터, sns 라는 늘해랑 교육 키워드를 통하여 어렵게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아닌 쉽고 재미있게 상상하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 늘해랑만의 강점

 

“ 2022년도의 늘해랑 핫! 키워드

[ 추리, 콤플렉스, 스토리텔링, 씨어터, 컨텐츠 ] 로 세상에 메시지 보내기 ”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강사들은 연기, 무용, 음악, 뷰티, 영상 이라는 총 5가지 장르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5가지의 다채로운 색을 하나로 모으는 “융합 예술 크리에이팅”이라는 예술 분야를 개발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정 중심형’ 예술 교육의 시스템으로 결과가 아닌 소통과 폭 넓은 참여에 크게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2022년도의 늘해랑 핫! 키워드 인 [ 추리, 콤플렉스, 스토리텔링, 씨어터, 컨텐츠 ]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빠르게 바뀌어가는 관심사에 맞추어 즐거운 플레이를 진행하며 모두 함께 건강하게 접촉할 수 있는 방향성을 지도하고자 합니다.

또, 저희 늘해랑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귀여운 규칙이 있습니다. 발표를 다소 어려워하는 학생에겐 선생님과 비밀스러운 사인(윙크, 눈 크게 두 번 깜빡하기 등)을 보내 부끄럽지 않게 소통을 하는 것이 늘해랑과 참여자와의 비밀스럽고 소중한 약속입니다.

비단 공연예술 무대로 확정짓지 않고, 보다 더 넓은 세상에서 참여자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표현하고 외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본 단체의 목표입니다. 메세지를 통한 극( 컨텐츠 )이 주는 힘은 어렴풋이 품고 있는 생각을 누군가 구체적으로 말해줄 때 오는 쾌감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늘해랑 단체인터뷰 :

Q. 문화예술교육을 왜 시작하셨고, 왜 계속 하고 계실까요?


최정윤

A. 연극영화과를 졸업하면서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목소리 연기를 하면서 후배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기회가 있었는데 보람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죠. 이후에 개인 레슨을 하거나 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었는데 저와는 방향성이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사람이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가 다들 있잖아요. 저는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문화예술교육에 그런 것들을 향한 제 욕구가 투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사인 제가 참여자들보다 무언가 더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저의 전문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있고, 제가 그 분들을 도울 수 있을 때 행복과 쾌감을 느끼고 오히려 감동을 받을 때도 있더라고요. 저희 ‘늘해랑’ 팀은 저를 포함해서 총 4명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가치관과 마음이 잘 맞는 동료들을 만나 함께한 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3시간짜리 수업을 만들어도 3일 내내 만나서 회의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열정’이 현재로서는 저희 팀의 강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주로 만나는 교육 학습자는 누구인가요? 어떤 사람들과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실까요?

최정윤

A. 제가 지금까지 만나온 교육 학습자는 대체로 중학생이었습니다. 제가 청소년기에 여러 이유들로 혼란스러울 때 아무도 모르는 어른에게 속마음을 이야기 하고 싶었거든요. 그 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선생님들이 과외 선생님들이에요. 그 분들은 전공지식을 알려주시려고 과외를 한 거지만 제가 감사드리는 이유는 그냥 들어주시고 같이 놀라주시고 공감해주셨기 때문이에요. “그런 일도 있었냐, 네가 그렇게 힘들 수 있다” 하시면서.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은 아니었지만 감사한 어른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런 제 경험에서 중학생 친구들이 털어놓고 싶은 것들이 있어도 숨기는 나이, 그리고 방법을 모르는 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중학생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올해 진행한 프로그램 <유자 에세이>는 한자 由(~에서 유), 自(스스로 자)를 결합하여 나에게서 찾아낼 수 있는 나만의 에세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2021년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분야가 문학인데요, 청소년 친구들과 움직임, 연극, 노래 등 다양한 분야가 섞인 ‘융합예술’을 하기도 했지만 궁극적으로는 내 글에서 느낀 점으로 시를 쓰거나 단어를 창조해 내는 등 우리의 표현으로 글을 써 보면 어떨까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잘 됐다고 생각하는 점은 청소년들이 쓴 에세이를 선생님들이 보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굳이 발표를 시키지 않고, 신나게 놀다가도 마지막 5분 정도는 내 마음을 정리하면서 나를 돌아보고 혼자 글을 쓰는 시간을 가졌거든요. 너무 궁금할 때도 있었지만 그 친구들을 지켜주는 비밀노트처럼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Q. 앞으로 어떤 교육활동 / 작업을 하고 싶으신가요? 작업이 교육과 만나는 지점은 어떤 것인가요?

최정윤

A. 제가 문화예술교육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가르치는 것보다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좋은 교육이라는 점입니다. 큰 의미와 메시지보다는 생각을 열어주는 시간, 이야기를 들어주는 시간이 되면 어떨까? 우리 안에서 즉흥적으로 재미있게 놀고, 그것에 흥미를 느끼고 누군가 함께 하고 싶어 한다면 방법을 알려주고 그런 과정에서 참여자가 스스로 의미를 찾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늘해랑’의 교육도 딱딱한 패러다임보다는 실험적이고 ‘저게 뭐야?’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을 시도하고 싶고, 선생님이기보다는 메이트나 멘토의 느낌으로 참여자들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예술가로서 개인적인 작업으로는 연극을 기획하여 제가 좋아하는 공연을 만들고 싶고, 성우로서는 시각장애인을 돕는 전시회를 열거나 필요한 곳에서 내레이션을 하는 등 의미 있는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저희 팀명인 ‘늘해랑’은 순 우리말로, 늘 해와 같이 밝으면서도 강직한 예술교육가가 되자는 마음과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저희가 추구하고 나아가고자 하는 바를 향해 예술 작업에 있어서도 교육 활동에 있어서도 ‘재미’를 담아 ‘지금’을 충실하게 보내는 팀이 되고자 합니다.
 

인터뷰 및 정리 : 장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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