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진과 상담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한기현입니다.  저는 2013년 중앙대 일반대학원 사진학과를 진학한 뒤 2014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보조강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사진과 함께 다양한 대상들(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군장병과 40-60대 성인 그리고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와 그 부모)을 만났고 계속해서 만나고 있습니다. 

2015년 사진활동으로 청소년의 자기표현력과 자아존중감이 증진될 수 있다는 연구로 사진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사진과 심리학의 교집합 되어있는 ‘사진치료 전문강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후 상담심리학도로서 상담심리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박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활동가 등록을 하는 이유는 좀 더 다양한 참여자들이나 학생들과 제가 진행하는 사진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고 싶기 때문입니다.
 

사진치유란, 사진이 갖고 있는 다양한 심리치유적인 효과를 활용한 치유활동입니다. 카메라의 기능을 습득하고, 다양한 촬영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사회적 상호작용 속에서 표현하게 됩니다. 자화상 사진을 촬영하거나, 사진 안에 나를 상징하는 부분을 살펴봄으로써 다양한 자신의 모습과 자신의 관점을 인지하고 수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합니다. 사진치유 프로그램은 다양한 대상과 다양한 목표로 함께할 수 있으며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카메라를 통해 만나는 외부세계> : 카메라 기능 습득 : 자신감 회득 및 외부세계에 관심 증진

2. <놀면서 익히는 사진 활동> : 다양한 촬영 미션 : 자기표현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

3. <익숙한 듯, 낯선 내 얼굴> : 자화상 촬영 : 긍정적인 자아상 형성 조력

4. <사진을 통한 자기이해> : 사진의 투사적 기능을 활용한 작업 : 자신이 가지고 있는 관점에 대한 이해

5. <사진으로 돌아보는 나의 자서전> : 스토리텔링을 통한 나의 삶 : 자아정체성 재정립 및 삶의 의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