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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다은

#공예 #도자 #기획 #공동체 #지속가능성

: 활동가 소개
활동가 기본정보
신청자명 구리시 
구분 예술강사
소속 ROS
활동 장르 공예, 기타
주요활동지 1 구리시
2 남양주시
3 고양시
최근 3년이내 활동내역 1 프로그램명 Local Plate
활동내용 프로젝트 'Local Plate'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와 협업하여 땅과 사람의 관계를 고찰하는 프로젝트다. 마을의 고유한 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마을의 흙으로 만든 도자와 흙에서 난 작물로 만든 음식, 사람들의 움직임과 소리를 구전하는 퍼포먼스와 영화로 이루어진 프로젝트는 서울과 팔당에서 전시와 마을 행사의 형식으로 발표해 가고 있다. 프로젝트는 콜렉티브 그룹 ROS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프로젝트에서 총괄 기획과 도자 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기간 2024. 01. ~ 2025. 11.
2 프로그램명 Wild Clay Research
활동내용 프로젝트 'Wild Clay Research'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도자 작가들과 협업하여 각지의 토양을 수집하고 연구하여 도자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서는 프로젝트다. 2023년도 '경기예술지원사업 <모든예술31>' 지원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서울공예박물관, 온양민속박물관, KCDF 갤러리 등에서 국내 15지역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프로젝트는 콜렉티브 그룹 ROS에서 진행하였으며, 프로젝트에서 총괄 기획 및 사진, 참여 작가 등의 역할을 맡아 진행해 오고 있다.
기간 2023. 01. ~ 2025. 11.
3 프로그램명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 《인간의 암석》
활동내용 전시 《인간의 암석》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한 전시 공모 선정작으로, 한 달간 KCDF 윈도우갤러리에서 진행되었다. 인간의 암석은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도자기가 어디서 만들어져 어디로 되돌아가는지를 고찰하며, 그 안에서 쌓아가는 한 사람의 삶을 성찰하는 전시이다. 도시에서 버려진 도자 폐기물을 수집하여 암석의 형상을 닮은 도자 조각으로 제작하고, 윈도우 갤러리 안에서의 전시를 기획 및 설치했다.
기간 2023. 06. ~ 2023. 07.
4 프로그램명 국민대학교 특강 'ROS with KMU Spatial Design'
활동내용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학과에서 진행한 예술 특강. 콜렉티브 그룹 ROS에서의 기획 및 작업 방식에 대한 소개와 함께 프로젝트 'Recycling Oriented Society'의 준비 및 공모 과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기간 2021. 05. ~ 2021. 05.
5 프로그램명 DDP 오픈큐레이팅 vol.16 《Recycling Oriented Society》
활동내용 프로젝트 'Recycling Oriented Society'는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주최한 DDP 오픈큐레이팅 공모 선정작으로, 거주 공간에서 버려지는 건축 자재, 세라믹, 그리고 음식 부산물을 활용하여 디자인한 거주 방식을 소개한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작가이자 총괄 기획자 역할을 맡았다. 프로젝트 기간은 본래 2020년 3월부터 2020년 4월까지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2021년 4월까지로 연장되었다.
기간 2020. 03. ~ 2021.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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샅샅이 홅어가며 살피다
: 예술교육활동 소개

[1]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흙으로 작업하는 작가이나 기획자, 심다은입니다. 저는 자연의 흙이나 도시에서 버려진 도자와 같은 재료에 관심을 두고 땅과 사물, 그리고 사람이 맺은 관계를 사유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예학을 전공한 후 개인전 《인간의 암석》(KCDF 갤러리, 2023)과 《미래유산, 2025 한국공예전 - APEC 2025 KOREA》(천군복합문화공간, 2025), 《한국 현대 도자공예: 영원의 지금에서 늘 새로운》(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24), 《물질-실천》(서울공예박물관, 2025) 등의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해 왔으며,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비지팅 아티스트 레지던시(2023), 코리아+스웨덴 영 디자인 어워드 Winner 수상(2020)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개인 작가 활동뿐만 아니라 여러 프로젝트의 기획과 운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틈틈이 유아 미술이나 각종 교육 시설에서 예술 관련 특강을 진행해 왔습니다.
 

[2] 예술 교육을 시작하게 된 계기
 공예와 기획 분야를 기반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오는 동안, 저의 중심에는 늘 '나와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함께 잘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부모님 두 분이 교육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보며, 우리가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며 살아갈 수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배웠고, 그 태도를 제 삶에서도 녹여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마음이 작가이자 기획자로서 팀을 운영하며 여러 동료와 하나의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으로 이어졌고, 그렇게 학교와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도움이 될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는 마음으로 예술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 예술교육 활동 중에 겪은 인상적인 경험
 2023년도 여름, 한 고등학교의 미술 특강을 맡게 되었습니다. 당시 특강의 주제가 비교적 자유로워, 개인적으로 관심을 두고 연구하던 '생분해 플라스틱 실험'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단단하거나 무른, 다양한 성질의 생분해 플라스틱을 함께 만들어 보기도 하고, 장마 기간 중 함께 만든 플라스틱에 곰팡이를 피워 보며 시행착오 속에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낯선 재료를 다루며 우리가 일상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던 것들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그러한 유한한 순환 안에서 살아간다는 감각과 고민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당시 수업을 진행하던 학교는 입시 성적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반계 고등학교였고, 학생들 또한 진로와 성적에 대한 부담을 크게 안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술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진 학생들은 예술 계통을 직업으로 삼는 것에도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었고, 특강이 끝난 이후에도 저는 학생들과 미술 입시와 예술 분야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한동안 이어갔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 순간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 수 있는지를 감각하게 되었고, 이러한 만남에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제가 알고 있는 세계의 범위를 더 넓혀가야겠다는 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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