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연구소 아츠드림
#문화예술교육 #연극교육 #통합예술교육 #문화다양성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단체명 |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아츠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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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울 노원구 노해로 437 | ||
장르 | 연극·뮤지컬 | ||
설립년도 | 2019.01 | ||
주요사업 | 1 | 프로그램명 | 경기도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인사이드BOOK]2 |
장소 | 양주시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 ||
기간 | 2021. 4 ~ 2021. 12 | ||
지원사업여부 | 경기문화재단 | ||
2 | 프로그램명 |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 |
장소 | 군부대 | ||
기간 | 2021. 4 ~ 2021. 12 | ||
지원사업여부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
3 | 프로그램명 | 경기도 꿈다락토요문화학교 [인사이드BOOK]1 | |
장소 | 양주시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 ||
기간 | 2020. 4 ~ 2020. 12 | ||
지원사업여부 | 경기문화재단 | ||
홈페이지/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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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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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자 인터뷰
Q. 문화 예술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A. 안녕하세요. 저는 예술치료 전공을 할 때 미혼모 센터에서 실습을 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부터 예술교육을 자연스럽게 시작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부터 연극교육과 연극치료를 공부하고 시작했습니다. “연극”이라고 하면 어느 곳에서나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장르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미혼모 센터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과연 우리의 이야기를 어떻게 할까 하는 질문을 가지고 실습을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게 1년을 잘 보냈습니다. 그렇게 예술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2010년부터 9년 정도 타 단체에서 기획자로 활동을 하다가 2019년도부터 아츠드림으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어떤 분들과 어떤 프로그램으로 만나고 계시나요?
A. 2년 동안 연극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을 성인 과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을 해왔습니다. ‘아츠드림’은 뭘 잘해? 어떤 거 하는 단체야? 라고 한다면 ‘우리는 책 가지고 놀아’, ‘책으로 예술 해’ 이렇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안에는 항상 이야기와 인물이 있잖아요. 저희는 이야기와 인물을 가지고 시작을 해요. 예를 들어본다면 책 안에서의 이야기와 인물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나의 모습, 앞으로의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생각해 보고 떠올려보는 관점에서 책을 활용해요. 인사이드 북의 인형극 프로그램은 인형극이지만 기존의 인형극과는 다르다고 생각을 해요. 프로그램 기간 동안 하루에 한 권씩의 아이들이 책을 만나게 되는데, 그림책 또는 집에 있는 책, 도서관에서 새롭게 만나는 책, 선생님이 소개하는 책, 친구가 선물하는 책 등 다양한 책을 보게 되고 그 안에서 내가 정말 마음에 드는, 만나고 싶은 주인공 하나를 불러내서 그 주인공을 그날 주어진 재료로 만들어요. 그림책에 나와 있는 모양이나 형태를 그대로가 아니어도 만들고 싶은 대로 상상을 통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냅니다. 후반기가 되면 다른 결, 다른 재료, 다른 질감에 인형들이 굉장히 많이 모이잖아요. 모인 이 인형들은 각 책에서 다 따로따로 나왔기 때문에 책 안에서는 절대 함께 만날 수 없죠. 그래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이런 인물들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이런 상상을 해요. 거기에 아이들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상상을 투사하게 되면서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지게 되고 이런 것들을 극으로 만드는 작업을 했어요. 과정 안에서는 아이들이 새롭게 발상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넘치는 부분을 친구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이전에는 독서 교육은 예술가들이 아니라 전문가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있었지만 이보다 좋은 독서 교육은 없었다고 자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집에서나 학교에서 하는 독후 활동이 아닌 책 안에서 누구도 보지 못했던 일들을 토론해보고 이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상상해보는 등의 활동을 했었는데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각자 다른 책을 보니까 1명씩 10권의 책을 이야기하면 나는 오늘 책을 한 권 봤지만 아홉 개 책에 대한 정보를 듣죠. 그 후에는 친구들이 소개한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역동도 생기더라고요.
Q. 문화예술교육을 계속 해오게 만드는 원동력이 있을까요?
A. 네, 있죠. 지금 현재 정말 다양한 대상자분들 만나고 있는데 매주 활동이 끝나고 나면 ‘선생님 다음 주에는 뭐 해요?’라는 질문에 정말 다음 주가 궁금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계속해서 또 가고 싶고, 또 해야 하고 만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원사업의 특성이 항상 1년이잖아요. 그래서 항상 내년을 약속할 수 없는 미안함이 가장 큽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 그리고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일이 내년을 약속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게 가장 안타깝지만 참여자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들 때문에 지금까지 이렇게 활동이 이어지고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Q.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아츠드림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으신가요?
A. 연극을 기반으로 이야기와 책을 동반한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연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고요. 또 다른 장르와의 융합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그동안 센터나 시설 학교 지역 많은 곳을 경험을 했는데 지역에 따라, 그리고 학습 대상자에 따라 문화예술교육의 모습과 형태가 많이 달라짐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소외계층에 있는 친구들이 문화예술교육을 더 갈구하고, 갈증을 느끼고, 참여도 높고 더 잘하고, 필요로 하다는 걸 느껴서 소외계층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을 찾아다니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저희가 재능 기부를 하려고 해요. 사실 비대면 수업도 준비가 안 된 친구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장비나 그리고 환경이나 장소나 이런 것들 때문에요. 방학인데 어디 가지도 못하고 지역아동센터나 돌봄 교실에 있어야 하는 친구들인데 이 친구들하고 비대면 연습도 해보고요. 새로운 프로그램과 콘텐츠, 솔루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해보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대상자들이 만족하는 교육 내지는 예술 체험을 하면 되게 좋았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저희도 그에 따라서 대상자만큼 만족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희의 예술 활동으로 하여금 대상자들은 당연히 만족도가 높고 기대 효과에 맞는 것들을 충족해야 하지만 우리도 뭔가 마음이 따뜻했으면 좋겠다, 교육을 하고 체험을 하고 나면 우리의 마음도 머릿속도 가득 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되도록이면 많이 서로 나누고 채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그리고 문화예술정책 위에서 함께 채우고 나눌 수 있는 소외계층을 많이 찾아다니고 만나고 싶다는 게 저와 저희 단체 선생님들의 올해 바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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